현재 관광기념품개발에 나서고있는 조선족장인들가운데는 30년의 조각경력을 갖고있는 김광혁 조각가도 있다.
김광혁선생이 조각을 시작한것은 1980년부터였다.
당시 김광혁선생은 룡정미술공장에서 기술자로 일하면서 나무조각을 위주로 공예품창작 하다가 후에 공장이 불경기에 처하자 김광혁선생은 연변인쇄공장, 연변도시장식회사 등 일터에서 미술, 조각 등에 종사했다.
2006년 김광혁선생은 장백산나무뿌리조각협회에 가입하면서 본격적으로 관광기념품창작을 시작했다. 지난 9월 김광혁선생이 창작한《대장금》은 연변주관광협회에서 조직한 연변 《서광컵》관광기념품평의에서 1등상을 받기도 했다.
김광혁은 《송진은 자연형태에서 사람 몸에 좋고 향내도 나고 자연 결이 좋다. 자연을 보면서 계발을 받아가지고 무엇을 창작하겠는가를 생각했다. 대장금작품은 자연의 원상태를 살리면서 선량하고 편안하고 속이 아름다운 감을 주려고 했다.》며 당시를 작품창작시를 회억한다.
30년동안 김광혁은 나무조각, 나무뿌리조각, 흙조각 등 다양한 조각을 했는데 현재 연변박물관에 전시된 길이 5메터, 높이 70센치메터에 달하는《월강곡》이 그의 대표작으로 꼽히고있다.
편집/기자: [ 최화 ] 원고래원: [ 본지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