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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일보》 평론: 《조어도매입설》속셈은?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2.04.20일 15:55
일전 80세를 톱는 일본 도꾜도지사 이시하라가 미국에서의 연설 중 도꾜도가 조어도를 《매입》하겠다고 했다. 중일수교 40돐에 즈음하여 이런 도발, 극단적 언론을 발로하는 속셈에 나름의 정치적인 목적이 있다고 본다.

첫째, 극단적인 언론을 통하여 직접 중일관계를 파괴한다. 두나라 정부와 인민은 중일전략호혜관계를 추진하고 두나라 민간감정을 개선하기를 희망하는데 이시하라는 반역을 보인다. 40년전, 이시하라는 일본우익국회의원단체의 골간으로서 극력 중일국교의 정상화를 가로막았었다. 40년후의 지금에 와서 그는 나고야시장이 남경대학살을 부인한 황당무계한 론리를 앞장서 지지해 나섰고 이번《조어도매입설》까지 퍼뜨리고있는데 이는 40년전 그가 중일관계를 파괴하던 짓거리와 일맥상통한것이다.

둘째, 일본정부에 대하여 압력을 가하는걸로 중일관계를 간접적으로 간섭한다. 이시하라가《조어도매입설》이 꼭 실현되리라고는 확신치 않으면서도 그런 극단적인 언론을 퍼뜨리는데는 중국의 정치신경을 건드리자는것 말고도 실제적으로는 격장법으로 일본정부에 압력을 가하여 조어도문제에서 일본정부으로 하여금 중국에 대하여 더 완강한 립장과 보취를 취할걸 촉구하는데 목적이 있으며 그로하여 두나라 관계분위기를 악화시키고 중일관계의 대국을 간섭하려는데 있다.

셋째.일본의 민족주의를 부추키고 력설로 환심을 얻어 우익세력의 집권탈취에 유리하게 한다. 당면 일본의 정치적 국세가 불안하다. 집정당인 민주당이나 재야 자유민주당에 대한 민의지지률은 어상비상 낮은 편이고 지방우익세력이 집결하여 《제3극》이 점차적으로 대두되는 새로운 동향을 보이고있다. 이시하라는 조어도의제로 자신의 존재를 나타내고 민족주의정서를 빌어 인기를 모으고 일본지방세력과 국회내 우익세력이 손잡게 하여 미래 중의원선거의 승산을 따서 일본우익정권을 건립하자는 목적이다.

넷째,미국의 아세아복귀전략에 맞추어 《중국 위협설》을 과장하여 미국과 련합하여 중국을 대처하려한다. 보도에 따르면 이시하라가 미국에서 연설시 미국은 조어도를 《오끼나와현의 한부분으로 일본에 돌려줄것이다. 그러나 중국은 일본의 ‘실제적인 통제’를 깨뜨리려고 한다.》 《이런 말들은 일본을 상대한 선전포고로 들려오는데. 일본정부는 반드시 더 완강해져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실은 미국의 일관한 립장은 조어도 행정관할권을 일본에, 조어도주권에 관하여서는 각측이 협상하여 해결하는것이다. 이에 중국은 미국에서 중국의 조어도를 비법적으로 일본관할에 넘기는것을 반대하며 평화적인 방식으로 령토분쟁을 해결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일본은 기회를 노려 미국의 환심을 사면서 조어도주권쟁의를 부인하고있다. 이는 조어도에 관한 쟁의가 더 격해지게 하고있는데 그 책임은 중국측에 있는것이 아니다. 이시하라가 미국에서 《조어도매입》설을 발표한데는 미국을 중,일 조어도쟁의속에 끌어들여 중미대립을 조성한후 일본 우익에서 어부지리를 보자는것이다.

이시하라의 《조어도매입설》은 일본당국을 난처하게 만들었다. 최근년래 일본정부에는 조어도문제상 대중국태도가 강경하다. 령토주권문제가 없다고 할뿐만아니라 가당찮은 일들을 끊임없이 벌려 중,일 모순을 더 깊게 하였고 일본 국내의 민족주의를 부추켜 우익세력이 집정당과 교전케 하여 대중국태도의 렬악을 비기도록 조성하였다.

이런 정치적배경에서 후지무라관방장관도 부득불 기자의 질문에 《필요시 중앙정부도 조어도를 구매할수도 있다》는 대답을 하게하였다. 이는 이시하라의 속셈에 적중된것이다.

이제부터 래년까지 있게 되는 일본의 여러가지 선거를 앞두고 일단 조어도문제가 백열화되거나 나아가 경선의 의제로 된다면 이는 매우 위험한것이다. 때를 놓칠세랴 이시하라 등 일본 우익세력은 무책임하게 계속 마구 말썽을 만들어가고있고 일본집정당은 점점 피동에 처해지면서 안팎으로 궁지에 몰리고 있다.

그러나 일본측에서 아무리 들볶아도 조어도가 중국 고유의 령토란 사실을 개변하지는 못한다.

편집/기자: [ 김영자 ] 원고래원: [ 인민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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