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사길에서의 항일련군 후손들(왼쪽 첫사람 주위).
중국인민항일전쟁 승리 70주년 기념일을 앞두고 8일 동북항일련군 장사들의 후손 8명으로 무어진 특별한 방문단이 연변을 답사했다.
이들은 동북항일련군 제2로군의 총지휘, 중공만주성당위, 군사위원회 서기로 있었던 주보중의 딸 주위(周伟)부부, 중공길동특별위원회 조직부장, 대리서기였던 리범오의 딸 리려력(李黎力), 항일련군 제5군 군장 채세영의 종손자 손채룡, 항일련군 제7군 정위 왕효명의 아들 왕민, 항일련군 제3로군 전사 류거해의 딸 류쌍양, 항일련군 제3군 전사 리동광의 딸 리건영, 항일련군 제4군 군장 리연록의 조카 리강이였다.
리려력은 북경동북항련후예련의회 회장을 맡고있다고 한다.
훈춘초소 및 방천에 있는 장고봉사건전적지 및 전람관 등지에 이어 9일 이들은 왕청에서 왕청관공위 주임 김춘섭주임의 안내로 로항련의 홍색족적들을 답사했다.
이들은 선친, 선조들의 혁명족적을 되새기면서 감개가 무량했고 혁명선조들의 혁명정신, 애국주의정신을 계승, 발양해가는데서 응분의 역할을 더 잘 발휘할것을 약속하였다.
편집/기자: [ 김영자 ] 원고래원: [ 연변뉴스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