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UN) 인도주의 사무조정국장 스테판 오브리엔은 《수리아의 민간인 공습으로 공포심을 느꼈다》고 17일 밝혔다.
오브리엔은 3일간의 수리아 방문을 마친 뒤 수리아 수도 디마스크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수리아정부 고위관리자를 만났으며 수리아 홈쓰지역을 방문했다.
그의 발언은 수리아정부 공습으로 디마스크 외곽지역인 두마에서 최소 96명이 사망한 사고가 발생한지 하루만에 나왔다. 이번 피해는 2011년 3월 내전이 시작된 이래 단일공격으로서는 가장 큰 인명피해를 입혔다.
오브리엔은 《내전중에 민간인 생명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데 대해 공포심을 느꼈다》고 말했다.
수리아내전이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25만명 이상이 사망했으며 최소 100만명이 부상당했다.
편집/기자: [ 리미연 ] 원고래원: [ 본지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