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반파쑈전쟁 승리 70주년을 맞이하여 남과 북의 미술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수 있는 미술전이 심양에서 열렸다.
IDC국제델픽위원회, 세계로평화나눔문화축전조직위원회, 심양일보미술관이 공동으로 주최한 《백두에서 한라까지 KOREA평화통일미술전》이 15일 심양일보미술관에서 개막, 23일까지 전시하기로 했다.
미술전에는 유화, 조선화, 추상화를 포함한 130여점 작품이 전시되였다. 그중 남녘 40점, 북녘 60점, 해외동포의 미술작품이 30여점 포함된다.
개막식에 래빈들은 《아리랑》 선률에 맞추어 《평화통일은 언제 오나, 팔천만 겨레가 기다리네》란 가사로 남북의 평화통일을 갈망하는 심정을 합창으로 표현했다.
심양평양화랑 대표이며 국제델픽위원회 아시아국장 최상균은 《선조들이 독립운동하던 지역에서 예술로 작은 통일을 이루고싶다》면서 이번 전시회에 50, 60년대 북녘의 국보급그림이 많이 전시돼 작품수준이 높으며 일제시기 민족적으로 중요한 작품들도 함께 전시되였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남과 북의 귀한 그림이 한곳에 모이기 힘들다며 현지 동포들이 많이 찾아오기를 바랐다.
편집/기자: [ 김영자 ] 원고래원: [ 료녕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