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대표 윤영애씨가 운영하는 회사에서 기념사진을 남겼다
(흑룡강신문=칭다오)김명숙 기자=칭다오조선족여성협회 김미정 회장을 비롯한 10여 명 운영진 일행이 지난 8월 26일 교주팀을 방문하고 교주에서 2015년 제4차 운영진회의를 개최했다.
김미정 회장은 인사말에서 올해부터는 핵심적인 운영진을 따로 구성해 협회의 중요한 결책이나 사항들을 결정하며, 운영진의 상무위원 모두가 각자 매 행사에 총책임자로 나서서 활동을 조직하는 방안을 실행해왔다고 전했다. 비록 아직은 미숙한 점이 많지만 그나마 뚜렷한 효과를 보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이런 방안으로 협회를 이끌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회의에서는 우선 사무국에서 재무 보고, 한국코윈 대표자 참가 상황, 9월 회장단 야외활동 진행 건, 11월 상하이전국애심포럼 참가 건에 대해 설명이 있었으며 문화원 진련희 원장의 9월 가정행복 포럼 추진상황, 오작교 현재 상황에 대해 통보했다.
이번 운영진회의 담당인 교주팀 이영숙, 김금란 상무위원은 운영진에서 교주팀에 대한 응원과 격려에 고마움을 표시하고 여성협회의 전반적인 발전과 화합을 위해 교주팀을 더 잘 이끌어가겠다고 약속했다.
회의에 앞서 운영진 일행은 교주 차세대 대표 윤영애씨가 운영하는 컴퓨터 자수공장을 방문했다. 이 공장에는 현재 14대의 설비가 있고 직원은 25명이며 현재 10여 개 거래처가 있고 생산액이 연간 300만 위안에 달한다. 제조업이 불황을 겪으면서 모두 힘들어하지만 윤영애씨는 늘 설비와 기술을 갱신하고 거래처와의 신용을 철같이 지키면서 나름대로 성장 일로를 달리고 있다. 성실하고 책임감 있으며 신용과 정직으로 회사를 지켜오고 발전시켜오고 있는 윤영애씨는 교주팀 차세대의 자랑으로 알려져있다.
교주팀 팀장 황하경씨의 소개에 따르면 교주는 현재 회원이 24명, 그중 차세대가 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그중에는 제조업, 서비스업, 회사 고위관리급 등 우수한 인재들이 많이 포진해있으며 이들은 똘똘 뭉쳐 배구, 배드민턴을 비롯한 운동도 즐기고 함께 자금을 모아 제2차 창업을 구상하고 있다..
이 팀은 내년에 여성협회를 대표해 교주시 시민운동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한편 신문을 주문하여 노인협회에 기증하는 공익사업도 이어오고 있다.
교주팀 체육부 담당 이해연씨는 여성협회를 통해 좋은 친구도 많이 사귀고 운동으로 건강을 챙기기도 하면서 삶에 유익한 생활을 할 수 있어서 너무 보람차고 삶의 가치를 느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