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근평 중국 국가주석의 특별대표인 양결지 국무위원이 16일 로스앤젤래스에서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을 만났습니다.
양결지 국무위원은 습근평 주석과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에넌버그 별장에서 회동한후 중미 신형대국관계 건설은 중요한 진전을 거두었다고 표했습니다.
그는 바이든 부통령이 제1회 중미 기후 지능형, 저탄소도시 정상회의 폐막식에 직접 참석한 것은 이번 정상회의 및 양국기후변화 협력에 대한 미국의 중시를 충분히 표현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습근평 주석이 오바마 대통령의 요청에 의해 곧 미국 국빈방문을 시작한다며 이는 중미관계와 국제정세 발전에 모두 중대한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양결지 국무위원은 중국은 이번 방문이 원만한 성공을 거두고 양국관계 발전사에서 역사적인 방문이 될수 있도록 미국측과 공동으로 노력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부통령은 미중양국은 광범한 공동이익을 갖고 있으며 양국관계를 더한층 발전시키는 것은 세계 평화와 번영에 심원하고 중요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표했습니다.
그는 지난해 양국 수반은 회담에서 기후변화공동성명을 달성했다며 이번 정상회의에서 다시한번 미중 양국은 기후변화 대응 등 영역의 협력을 강화할 의향과 능력을 보여주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그는 미국측은 곧 있게 될 습근평 주석의 미국 국빈방문을 환영하며 습근평주석과 오바마 대통령이 양국관계와 중대한 국제와 지역문제에 대해 깊이있는 의견을 교환할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미국측은 미중관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끊임없이 추동할 용의가 있다고 표했습니다.
중국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