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아담 오루 케냐 학자는 남남 협력이 개발도상국에만 적합한 발전모델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남남협력 원탁회의에서 남남협력을 추진하는 것에 관해 일련의 실무적인 협력조치를 발표했는데 이는 중국이 남남협력을 지지함을 시사하는 대목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는 이러한 조치가 개발도상국, 특히 아프리카 나라의 발전에 큰 되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아담 오루 박사 케냐 나이로비대학교 정치과학원은 "생산의 3대 요소를 볼 때 기본적으로 아프리카 나라는 장기간 자금이 딸리는 상황에 처해 있다"며 "중국이 남남헙력 원탁회의에 참석해 가장 중요한 정보를 전달했는데 바로 (아프리카 나라)들이 필요한 자금을 투자할 의향이 있는 나라가 있다는 점이며 이러면 우리도 발전할 수 있는 조건을 가지게 되는 셈이다"고 말했습니다.
오루 박사는 남남협력의 틀에서 중국은 지도자와 같은 지위에 놓여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아프리카에서 경제를 발전시키려면 토지와 인력 그리고 자금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아프리카가 줄곧 자금난에 시달려왔다면서 중국이 아프리카에 필요한 자금을 제공하고 많은 아프리카 나라에 사심없는 도움과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중국의 지원 덕분에 어려운 시기에 처한 아프리카 국가들이 발전방향을 보게 됐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