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com 한국어방송] 중국이 퇴역군인에 대한 연금제도 개선방안을 내놓았다.
8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최근 중국 국무원과 당 중앙군사위원회는 군인이 퇴역할 때 기본양로보험 보조금과 군인직업연금 보조금을 일시에 수령할 수 있도록 하고 경비를 중앙재정에서 부담하는 내용의 퇴역군인 연금제도 개선안을 발표했다.
개선안은 군 복무기간과 월급여를 기준으로 보조금을 계산해 퇴역시 지급키로 하는 등 지급대상과 지급기준 등을 명확히 했다.
이번의 개선방안은 당 중앙, 국무원과 중앙군사위원회가 군인의 연금제도개혁에 대한 또 한차례의 중요한 제도 배치이다.
총후근부(재무·군수물자 담당) 재정부문 관계자는 이번 퇴역군인 연금제도개선안은 군인들의 퇴역 후 생활을 보장하고 군사부문의 직업적 우위성을 제고하기 위한 방안으로 적극적인 국가보위와 국방·군대 현대화 사업에 청년계층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