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의 여왕 자넷 잭슨이 7년 만에 발표한 새 앨범 ‘언브레이커블(Unbreakable)’로 빌보드 앨범차트 1위를 차지했다.

자넷 잭슨은 이번 1위로 1980년대, 1990년대, 2000년대, 2010년대에서 모두 1위 앨범을 보유한 아티스트로 기록됐다. 자넷 잭슨은 바브라 스트라이샌드(Barbra Streisand)와 브루스 스프링스틴(Bruce Springsteen)과 함께 지난 40년대에 걸쳐 모두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한 가수가 됐다. 바브라 스트라이샌드와 마돈나에 이어 빌보드 1위 앨범을 가장 많이 보유한 세 번째 여성 아티스트가 되었다.

그래미 어워즈 6회 수상, 25회 노미니로 증명되는 자넷 잭슨의 저력이 돋보이는 이번 앨범 ‘언브레이커블’은 2008년 ‘디스플린(Discipline)’ 이후 7년만에 발매될 신작이자 정규 11집이다. 1986년부터 함께 작업해온 프로듀서 듀오 지미 잼(Jimmy Jam)과 테리 루이스(Terry Lewis)가 함께했다.

10월 2일 발매된 이번 앨범에는 지난 7월 먼저 공개되어 빌보드 어덜트 R&B차트 1위에 오른 ‘노 슬립(No Sleeep)’의 제이콜(J. Cole) 피처링과 리믹스 버전을 비롯해 미시 엘리엇(Missy Elliott)이 피처링한 ‘번잇업(BURNITUP!)’등 총 19곡이 수록됐다

자넷 잭슨은 8월말부터 캐나다를 시작으로 일본과 미국 등 총 68회의 월드투어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워너팝

텐아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