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핵문제 6개국과 이란이 19일 빈에서 제1차 공동위원회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유엔 주재 중국 상임 대표이며 기타 국제기구 대표인 성경업(成競業)이 중국측 대표단을 인솔해 회의에 참석했습니다.
성경업 대표는 이란 핵문제 포괄적 합의안이 18일 기한대로 발효했다면서 이는 6개국과 이란의 공동노력의 결과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각측은 실제행동으로 합의안에 대한 강유력한 정치적 지지를 보여줌으로써 전면적이고 장기적이며 적절하게 이란 핵문제를 해결하려는 국제사회의 신심을 확고히 하고 합의안의 순조로운 집행에 유리한 조건을 마련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성경업 대표는 각측은 약속을 성실하게 이행해 포괄적 합의안의 장기적인 집행을 추동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중국은 계속 합의안의 집행 준비사업에 건설적으로 참여할 것이며 특히는 아라크 중수로 개조 프로젝트가 더 큰 진전을 이룩하도록 추동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회의는 아라크 중수로 개조와 이란 핵계획 군사차원 문제 등 핵영역 조치와 제재해제조치 집행준비, 합의안 후속집행체제배치 등을 주로 논의하고 다음단계 합의안의 이행을 위한 사업계획도 제정했습니다.
각측은 합의안이 기한대로 발효한 것은 합의안 집행을 추진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면서 계속 전면적이고 균형적으로 합의안을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각측은 또 아라크 중수로 개조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해 기울인 중국측의 노력에 찬사를 보냈습니다.
중국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