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com 한국어방송] 중공중앙 대만실무판공실과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 장쯔쥔(張志軍) 주임은 4일 "양안 관련 측의 협상으로 양안 지도자가 오는 7일 싱가포르에서 만나 양안관계와 평화발전을 추진할데 대해 의견을 교환하게 된다"고 발표, "양안지도자의 회동은 이정표적 의의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이번의 중요한 회동은 양안 지도자의 직접적인 교류와 소통의 시작으로서 양안이 상호신뢰를 증진하고 공동의 정치기초를 공고히 하며 양안관계와 평화발전을 추진하고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는데 이롭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장 주임은 "양안 지도자 회동은 우리의 일관적인 주장이었다"고 소개했다.
그는 지난 7년 남짓한 기간 양안은 '92공동인식'을 견지하고 '대만 독립'을 반대하는 공동의 정치기초에서 상호신뢰를 구축하고 증진해 양안관계의 평화발전의 새 길을 열고 풍성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지적했다.
장쯔쥔 주임은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과 대만 측 대륙위원회는 2014년에 연계소통체제를 구축한 후 양안관계 발전 중의 중대한 문제와 관련해 줄곧 소통을 유지해 왔으며 양안 지도자 회동문제도 여러번 언급했었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번 회동에서 양자는 양안 지도자의 신분과 명의로 만나게 되며 면담시 서로 "선생"으로 호칭하기로 상정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이번 회동은 양안 정치이견이 철저히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하나의 중국원칙에 근거해 내린 실무적인 배치로서 이견방치와 상호존중의 정신을 구현했다"고 지적했다.
장쯔쥔 주임은 "종합적으로 고려한후 이번 회동을 싱가포르에 배치했다"면서 "양안 지도자들은 양안 각 영역 교류와 협력을 심화하고 양안 민중들의 복지를 증진하는 등 중대한 문제에 대해 논의함으로써 양안 관계와 평화발전을 보다 수호하고 추동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