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사 시닝(西寧) 11월24일] 중국철도건축 14국그룹 1회사(中國鐵建十四局集團壹公司) 건설자들의 4년간에 걸친 노력으로 세계에서 최고 해발을 자랑하는 도로 터널-창라산(長拉山) 터널이 지난 23일 정식 개통되었다.
총길이가 2400미터에 이르는 창라산 터널은 해발 4500미터의 칭하이(青海)성 위쑤(玉樹)주 자둬(雜多)현 경내에 위치했는데 이는 칭하이성 간선도로 309선 둬라마커(多拉麻科)에서 자둬도로에 이르는 핵심통제성 공정으로 2011년11월에 작업을 개시한 뒤, 2015년6월25일에 정식 관통되었다.
4년이래, 건설자들은 산소가 결핍한 고한의 환경과 악렬한 기후조건, 복잡한 지질상황 등 난관을 물리치고 고한, 고해발 도로 터널을 시공함에 있어서의 기술 및 관리경험을 축적해 공정질량이 국내외 고해발 터널 시공의 선진적 수준에 도달했다.
창라산 터널의 개통으로 인해 이 곳을 경유하는 차량들은 더이상 깎아지른듯 험준한 절벽을 거칠 필요가 없이 단 3분만에 터널을 통과할수 있게 되었다. 차량은 통행됨에 있어서 약 한시간이 절약되었고 안전지수는 대대적으로 제고되었다.
창라산 터널의 개통은 위쑤지구의 재해대처 및 도로통행능력을 제고시키고 현지 인프라를 개선했을뿐더러 구역 자원 개발, 관광사업, 현지 경제발전 추진 등에 중요한 의의를 부여했다. [글/ 신화사 기자 치중시(齊中熙), 천차이링(陳彩玲), 번역/ 신화망 한국어판]
출처 : 신화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