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com 한국어방송] 일전 중국 모 소셜커머스 연구원에서 "중국인 해외관광 음식소비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 출국한 중국인 관광객은 연 1.17억명에 달하며 이에 따른 것은 전례없던 대규모의 해외관광 요식업 시장이다. 2014년 해외관광 중국인의 요식업 시장에 대한 수용량은 2000억위안을 초과한 것으로, 2015년에는 2500억위안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대형 소셜커머스인 메이투안다중논평(美图大众点评)에 수록된 데이터에 따르면 세계 188개 국가에 중국요리점 무려 20만개가 있다. 이 수치는 전세계 맥도날드 매장 수량의 5.5배에 맞먹는다. 중국요리는 세계적으로 환영받는 것으로서, 국내 인기있는 요식업체들은 속속 "해외진출"에 나서고 있다. 현재 중국에서 유명한 하이디로우(海底捞),샤오페이양(小肥羊), 메이저우둥퍼(眉州东坡), 취안쥐더(全聚德), 화자이위안(花家怡园), 황지황(黄记煌) 등 수십개의 브랜드 요식업체가 해외에서 체인점을 오픈한 상태이다.
화려한 세계를 돌아다니다 보면 현지 먹거리의 유혹에 끌리기 마련이고 또 그에 따른 소비도 어마어마하다. 통계에 따르면 해외에서 식사 한번 하는데 일인당 평균 소비가격은 173위안에 달한다. 고가 소비의 요식업은 주로 유럽과 미국 등 선진국가들에 집중되어 있으며 그중 프랑스의 음식 소비수준이 가장 높아 한끼의 평균 소비가 490위안에 달한다고 한다. 그 버금으로 아랍연합추장국과 미국으로서 평균 일인당 소비가 각각 380위안, 362위안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