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의학회 제25회 전국회원대표대회 및 설립 100주년 기념행사가 14일 베이징에서 열렸습니다.

류연동 (劉延東)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 겸 국무원 부총리가 대회에 참석해 연설했습니다.

그는 중화의학회는 중앙과 국무원의 결책을 관철 집행하고 의료보건 분야의 종사자들이 "건강한 중국"을 건설하는데 적극 참여하도록 격려하여 중등생활수준의 사회를 전면 실현하고 중국 꿈을 실현하는데 새로운 기여를 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류연동 부총리는 설립 100년간 중화의학회는 중국이 어려운 의료환경과 "동아시아의 약골"에서 아프면 치료받을 수 있는 "건강한 중국"으로 발전하는 역사적 과정을 목격했다고 말했습니다.

류연동 부총리는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및 개혁개방이후 수많은 의료종사자들이 애국심으로 가지고 나라에 보답하고 인민을 위하며 죽음에 처한 사람을 구조하고 부상자를 돌보며 의료위생 사업의 발전에 적극 뛰어들어 인민의 건강을 위하고 경제사회의 발전을 다그치는데 중요한 공헌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류연동 부총리는 의료개혁을 심화하고 의료사업의 발전을 추진하며 건강한 중국을 건설하여 의료위생 분야에 새로운 기회와 새로운 사명을 부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또한 중화의학회가 향후 다양한 역할을 해줄 것을 희망했습니다.

류연동 부총리는 중화의학회는 중요한 사명감을 가지고 건강한 중국 건설의 추진자 역할을 해야 하며 인민의 건강 수요에 맞춰 조직의 우세를 발휘하여 중국특색의 의료보건서비스 시스템을 실시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한 광범위한 의료보건 종사자들의 적극성을 충분히 불러일으키고 의료, 의약, 의료보험 3의(三醫)의 연동개혁을 추진하여 의료개혁의 탐구자가 되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류연동 부총리는 중점 영역의 과학연구에 공을 들이고 의학과학 진보의 참여자가 되며 우수한 의료 도덕, 의료 기풍을 한층 발양하여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또 위생의 빈구구제에도 앞장서 사회회합을 이끄는 인도자 역할도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국제교류협력을 강화하여 인류건강과 세계평화 발전의 공헌자가 되고 자체 건설과 국가급위생정책의 싱크탱크를 구축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전국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부위원장 장진축(長陳竺) 중화의학회 회장이 행사의 사회를 맡았으며 한계덕(韓启德) 전국 정치협상회의 부주석을 비롯한 관련 부문 책임자와 중화의학회 회원대표, 학회, 협회 및 국제조직대표 총 700명이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번역: 이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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