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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의 도시'에 울려퍼진 '아리랑'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6.01.26일 10:13
(흑룡강신문=하얼빈) 리헌 특약기자=지난 23일 오후, 목단강시 조선족 설맞이 특별공연이 '중국의 꿈 · 민족의 정' 목단강시소수민족 문화성과전시공연(文化成果展演) 행사의 일환으로 목단강시문화교류공연센터 대극장에서 성대히 펼쳐졌다.

  목단강시민족종교사무국, 목단강시문화광전신문출판국에서 공동으로 주최하고 목단강시조선족예술관(이하 예술관으로 략칭)에서 주관한 이번 특별공연에 800여명의 조선족관중들이 한자리에 모여 명절의 분위기를 한껏 만끽했다.

  예술관 전체 인원들과 아리랑합창단, 아리랑무도단의 련합공연으로 서막을 올린 '새봄을 불러일으키는 북소리'는 100여명의 배우들이 현대화설비무대에서 5층으로 나눠져 4~5층엔 남녀 대합창, 2~3층에선 북치기, 1층에는 무도단로, 배우들의 열띤 연기와 무대, 음향, 조명의 완벽한 조화를 이루어 새해의 축제 마당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뒤이어 선보인 예술관 소년아동무도양성센터 꼬마배우들이 춤의 파트너로 펼쳐진 구홍의 노래 '꽃파는 처녀', 기특한 소학생들의 춤 '나와 그림자', 중학생들의 활기띤 현대무, 미아리예술단의 '아박무(牙拍舞)', 수준급가수들의 독창, 2중창, 소합창, 예술관과 아리랑가야금단의 조선족명곡 가야금병창 등 13개 다채롭고도 정채롭게 엮어진 문예공연들은 목단강시 12만 조선족들의 복된 생활품위와 분발진취하는 정신풍모를 과시했다.

  최근년간 목단강시는 민족사업의 '두개 공동'을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민족단결과 사회안정을 전력 수호하고 소수민족경제발전을 가속화하는 민족사업의 새장을 열어 선후로 성과 전국의 민족단결선진의 영예를 받아 안았다. 목단강시 12만 조선족 군중들은 중국공산당의 옳바른 민족정책의 빛발아래 '중국의 꿈. 조선족의 꿈'의 실현과 지역사회의 정치경제문화발전에 커다란 기여를 하였다.

  공연에 앞서 시민족종교국과 시상업국에서 지난해 석달간의 평심을 걸쳐 선정된 목단강시 '10개 소수민족 특색 우수 음식점'을 표창장려했다.

  시민족종교국 시문화국을 비롯한 관련 령도들이 이날 모임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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