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노윤정 기자]‘한번 더 해피엔딩’ 장나라가 정경호에게 점점 더 흔들렸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수목미니시리즈 ‘한번 더 해피엔딩’(극본 허성희, 연출 권성창) 9회에서는 송수혁(정경호 분)의 고백 이후 수혁이 자꾸만 신경 쓰이는 한미모(장나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 : 방송화면 캡처
미모는 우연히 수혁의 고백을 듣게 된 후, 수혁의 고백이 귓가에 맴돌고 그의 얼굴이 눈에 밟혔다. 친구로만 생각했던 그에게 점차 다른 감정이 느껴지기 시작한 것.
특히 미모는 수족관의 금붕어까지 수혁의 얼굴로 보이기 시작해 당황스러워했으며, 구해준(권율 분)은 흔들리는 미모에게 서운한 감정을 내비쳤다. 미모 역시 자신이 다친 것도 모르는 무심한 해준에게 섭섭함을 느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 전 엔젤스 멤버이자 미모의 전 남친 김정훈(이동하 분)와 바람을 피운 구슬아(산다라박 분)가 유산을 했고, 그녀의 유산이 미모 때문이라는 오해를 받게 되는 상황이 그려졌다. 특히 이 과정에서 수혁은 곤란해진 미모를 적극적으로 나서 보호하며, 미모를 진심으로 아끼는 마음이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한번 더 해피엔딩’은 서른이 훌쩍 넘어버린 1세대 요정 걸그룹의 ‘그 후’ 그리고 그녀들과 ‘엮이는’ 바람에 다시 한 번 사랑을 시작하는 남자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다시 행복해지기 위해’ 사랑에 도전하는 과정을 그린 용감무쌍 유쾌통쾌 스파클링 로맨틱 코미디로, 오늘(18일) 밤 10시에 10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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