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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도 아끼고 안전도 지킨다'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6.02.25일 09:06
설련휴에 고향을 찾아 혹은 려행을 떠나 장거리 운행하는 차량이 많이 늘어나게 되는데 차량 년식이 오래 되였거나 중고차를 구매했다면 운행전 꼼꼼한 점검을 하는것은 이젠 상식적으로 통한다.

똑같은 배기량에 비슷한 운행로선을 택해도 차이가 나는것이 바로 연비이다. 어떻게 하면 기름값도 아끼고 안전도 지키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수 있을가?

지난 21일, 연변현대기아기술원 기술처 오룡해씨가 질문에 다음과 같이 답변해주었다. 안전운행을 위해 점검이 끝났다면 운행습관과 연비를 줄일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 한번쯤은 알아두고 운전하는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그의 설명에 의하면 평소 운전습관과 연료비를 절약할수 있는 지식 몇가지만 알아둔다면 같은 거리를 다녀도 큰 연비 차이를 낼수 있다고 말했다.

▧ 이른 아침에 주유습관

우선은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는다”고 새벽 무렵은 연료의 팽창이 가장 적은 때이므로 가급적이면 주유를 아침 이른 시간에 하면 좋다고 했다. 또 비나 눈이 내려 습도가 높은 날은 주유를 피하는것이 좋다고 하는데 그 리유는 연료탱크안에 물방울이 맺힐수 있기때문이였다.

▧ “만땅” 대신 “20리터”를 외치자

휘발유는 연료통의 3분의 2 정도만 채우는것이 오히려 기름값을 많이 절약한다고 했다. 연료를 가득 채우면 무거운 짐을 싣고 다니는것과 같아 그 무게만큼 기름 소모량도 늘어났다. 그리고 가급적이면 “200원” 등 금액으로 주유하는 대신 연료량으로 주유하는 습관을 들이는것이 좋다고 했다. 자신의 차량 연비를 정확히 파악해 평소 연비를 따지는 운전습관을 들일수 있어 알뜰 운전의 시금석이 되였다. 사거리에서 1~2분 동안 신호를 기다릴 때 자동변속 차량의 기어를 “N(중립)”에 두는것이 바람직했다. 기어를 “D”에 둘 때보다 5~10%가량 기름이 적게 소모된다.

▧ 쓸데없는 공회전 금지

공회전 상태에서 일반 차량의 연료는 1분당 10~20cc가 든다. 따라서 1분 이상 정차할 때는 엔진을 끄는게 좋다. 시동을 껐다 켰다 하면 기름이 더 먹는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지만 이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한다. 요즘은 대부분 차량이 전자식 연료제어장치로 되여있어 시동을 켜놓을 필요가 없다. 하지만 출발시 적당한 엔진 예열(预热)은 연료를 아껴준다. 차량 온도계가 조금이라도 움직이면 워밍업은 끝난것으로 겨울철은 3분, 그밖의 계절에는 1~2분 정도가 적당하다.

여름에는 에어컨에도 절약 비법이 숨어있다. 에어컨을 켠 상태에서 차량의 시동을 켜면 과부하가 발생해 모터와 배터리에 고장이 날 수도 있으므로 시동을 켠 후 에어컨을 작동시킨다. 반대로 에어컨을 끌 때는 도착 2~3분 전에 미리 끈다. 그리고 에어컨을 작동시킬 때 3, 4단부터 틀고 내기순환모드로 사용하는것이 랭각효률면에서 좋았다.

오룡해씨의 소개에 의하면 “3급”(급출발, 급가속, 급제동)은 알뜰 운전의 적이였다. 급출발, 급가속, 급제동은 연료를 많이 태울뿐더러 다이야도 더 빨리 마모시킨다. 급출발이나 급제동을 하면 정상주행을 할 때보다 연료가 약 30% 정도 더 든다고 전했다. 또한 과속은 금물이다. 평균 시속을 70킬로메터에서 100킬로메터로 올리면 연료는 20~30% 정도가 더 든다. 항상 경제속도를 유지해 안전운행과 연료절약의 두마리 토끼를 잡는것이 바람직하다. 오죽하면 “바람 빠진 다이야에서 돈이 샌다”라는 말이 나오듯이 자동차업체가 권장하는 적정 공기압을 유지하면 연료도 아낄수 있지 않을가싶다.

연변일보 최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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