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 룡정중학교에서는 업간체조시간을 리용하여 1-2학년 전체 학생과 교원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민족시인 윤동주 추모활동을 조직했다. 그들은 길림성청소년애국교양기지인 대성중학 력사전시관 윤동주동상에 묵도를 드리고 시인의 생애를 돌이켜보면서 윤동주모교의 후배답게 학습생활을 잘해갈것을 다짐했다
이날 오후에는 학생회 간부들과 글짓기써클소조 학생 그리고 일부 교원들과 연변인민출판사 <<중학생>>잡지 주필 오경준 등 30여명이 룡정 동산묘지에 자리잡은 윤동주묘비를 찾아 추모활동을 진행했다. 이 학교 공회주석 허국철의 사회하에 가토를 하고 화환을 증정하고 묵도를 드리고 술을 부어올린 다음 시인의 “서시”를 랑송하는것으로 시인의 문학 정신과 업적을 기리였다.
<<중학생>>잡지 오경준주필은 축사에서 윤동주 모교의 학생들과 함께 시인을 추모하는 활동에 참가하여 감개가 무량하다고 하면서 10여년간 청명과 추석을 리용하여 윤동주 추모활동을 조직하여온 학교 지도부와 학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렸다. 그는 자라나는 학생들이 시인의 정신을 본받아 학습에 노력하여 더욱 좋은 성적을 따낼것을 부탁하였다.
윤동주묘비앞에서
룡정중학교 리송수부교장은 총화발언에서 금년은 윤동주 타계 71주년이 되는 해이고 룡정중학 건교 70주년(6소합병)이 되는 해로서 윤동주 추모활동은 그 의의가 자못 크다고 하면서 “우리 학생들은 언제나 시인의 정신을 본받아 서로 도우면서 윤동주 모교의 찬란한 전통을 이어나가야 한다”고 지적하였다.
/김정섭특약기자
편집/기자: [ 김태국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