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6일, 장춘시록원구조선족소학교 50여명 학생들과 담임교원들은 학교 부근의 만가사회구역의 자원봉사자들과 손잡고 “뢰봉따라배우기” 환경미화 자원봉사활동을 벌였다.
학생들은 선생님들과 자원봉사자들의 인솔하에 록화대에 널려있는 쓰레기를 주었다. 길옆에 상가들이 많다보니 록화대에는 비닐봉지, 종이들이 많았을뿐만아니라 담배꽁초와 음식쓰레기들도 아주 많았다. 심지어 구석구석에 애완동물들의 배설물들도 있었다. 하지만 학생들은 고무장갑을 끼고 더러움도 아랑곳하지 않고 쓰레기를 주어 비닐봉지에 싸서 던졌다.
50여명 꼬마 봉사자들과 20여명 어른들의 근 한시간동안의 쓰레기 청결로 만가사회구역 기륭거리 길옆 량쪽은 단번에 한결 깨끗해졌다. 주변 주민들과 행인들은 꼬마봉사자들에게 엄지를 내밀며 치하를 아끼지 않았다.
주말의 개인휴식시간을 내거나 과외를 밀어버리면서도 특별히 이번 활동에 참가한 50여명 꼬마봉사자들은 “비록 힘들었지만 우리의 로동을 통해 사회구역 환경이 깨끗해지니 가슴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4학년의 양유정학생은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말고 지정한 곳에 버렸으면 좋겠다”는 건의도 덧붙였다.이번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뢰봉따라배우기는 평소 자기 신변의 작은 일에서부터 쉽게 할수 있음을 깨닫게 되였다.
이 학교에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학생들이 뢰봉을 따라배워 좋은 일 하기, 사회자원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도록 하기 위한 구체적인 활동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글 리월화 사진 김성
편집/기자: [ 최화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