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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 이희야, KBS 전국노래자랑 ‘최우수상’ 먹었다

[온바오] | 발행시간: 2016.04.15일 13:21

좋은 가수로 인정받는 것이 최고의 소망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중국 길림성 연변출신의 중국동포 이희야양이 일전 KBS 전국노래자랑에서 최우수상 영예를 받으며 또 한명의 동포 스타가수 탄생을 예고했다. 

이양은 지난 4월 9일 오후 1시 서울시 영등포구 국회대로에서 펼쳐진 영등포구편 KBS 전국노래자랑에서 특유의 음색과 뛰어난 노래 실력을 선보이며 관객은 물론 심사위원들마저 정복했다. 



이양은 300여 팀이 참가한 어려운 에선 관문을 통과한후 기타 본선 진출자 14명과 열띤 경쟁끝에 이같은 영예를 받아안아 기쁨이 더했다. 이날 이양은 서지오의 '돌리도'를 성수나고 풍부한 성량으로 소화해내며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켯고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으며 감격스러운 최우수상까지 받아안았다. 



"전국노래자랑 수상 후 몇일 정도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벌써 각종 행사장에서 초청공연 제의가 들어오고 있다. 꿈을 포기하지 않고 계속 노력해온 보람으로 이젠 희망이 보이는거 같다"며 그녀는 기대에 벅차 인터뷰에 응했다. 북경전화국 차재봉 사장님의 적극적인 권유로 처음에는 약간 망설였지만 출전을 결심하게 됐다며 특히 많은 음악 중에서도 “부르면 절로 흥이 나고 재미있기에 트로트가 너무 좋다”는 그녀. "더 노력해 앞으로 좋은 가수로 인정받는 것이 최고의 소망"이라고 힘줘 말한다. 

간절하게 원하면 전 우주가 나서서 다 같이 도와준다. 그리고 꿈이 이루어진다고 했던가. 이양의 전국노래자랑 최우수상 수상 배경에는 어려서부터 가수의 꿈을 이루고픈 간절한 소망이 큰 몫을 했다.타고난 음악 기질을 갖췄던 그녀는 어린시절부터 품어왔던 가수의 꿈을 이루고자 연변대학예술학원에 지망했지만 가수를 향한 꿈은 원하는대로 쉽게 이뤄지지가 않았다.졸업후 한동안 밤무대에서 노래하는 것으로 가수의 꿈을 달래야 했다. 그러다가 그녀는 중국에서 이루지 못한 꿈과 희망을 안고 고국 땅을 밟았다. 



그녀는 대림동 한 식당에 일자리를 잡은후 여가 시간을 타 몇년간 다문화단체 행사와 각종 지역문화축제,노인요양 복지시설 등을 찾아 봉사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그런 그녀에게 전국노래자랑은 간절하게 원해 왔던 가수의 꿈을 이루는 기회이기도 했다. 전국노래자랑에서 자신의 소개 멘트로 불려진 '중국동포 가수'라는 말에 걸맞는 중국동포를 대표하는 더 나아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트로트계의 스타를 향한 그녀의 당찬 도전이 기대되지 않을 수 없다. 

한편 이날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여의도 봄꽃축제와 함께 개최된 전국노래자랑 대회에 참석해 최우수상 수상자 이희야양에게 수상메달과 시상금을 전달했다. 

영등포구편 KBS 전국노래자랑은 오는 17일(일) 낮 12시 10분 KBS1TV에서 방송된다. 

[허훈 기자 hyz730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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