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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쇼’ 주인공은 고현정이 아니었다

[기타] | 발행시간: 2012.05.12일 10:17
[뉴스엔 김미겸 기자]

안문숙 박해미 김완선이 '고쇼'에서 제대로 놀았다.

안문숙 박해미 김완선이 5월11일 방송된 SBS '고쇼'(GO Show)에 출연했다. 이날 '고쇼' 오디션은 영화 '형님이 돌아왔다' 캐스팅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특히 안문숙이 '고쇼' 메인MC 고현정의 존재감을 무색하게 만들 정도로 강력한 입담을 과시했다.

안문숙은 등장부터 남달랐다. 안문숙은 가죽 재킷에 스키니진, 군번줄 목걸이를 착용한 채 껄렁 껄렁한 포즈로 걸어들어왔다. 이에 MC정형돈이 "안문숙씨 보니까 저절로 이렇게 된다"며 90도 '조폭' 인사를 하기에 이르렀다.

고현정도 마찬가지였다. 어떤 게스트들이 와도 당당했던 고현정이 "떨려가지고.."라고 말하며 녹화 전 안문숙 박해미 김완선을 찾아가 90도 인사를 했음을 밝힌 것.

이날 방송에서 MC 윤종신은 안문숙에게 "언제까지 그렇게 외로울 거냐"고 질문했다. 현재 안문숙은 51세 싱글녀. 이에 안문숙은 "외로움이 뭐냐. 외로움의 반대는 없다. 외로움은 사치다. 너무 이기적인 거다. 외로움은 본인이 뭔가 한가하고 욕심을 부릴 때 외로움을 느끼는 거다"고 남다른 철학을 공개했다.

하지만 안문숙은 "내 생식기는 건강해서 외롭다"고 충격 발언했다. 이에 고현정은 쓰러졌고 안문숙은 "고현정씨 죽네 죽어. 생식기 국어사전에 나오는 말이다. 왜 이러냐"고 말했다. 안문숙은 잇달아 자신의 인생 철학과 함께 폭탄 발언으로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그런가하면 안문숙은 싸움의 기술을 선보인다며 김영철을 소환했다. 안문숙은 "여자라고 무시할 때 말로 기선제압해야 한다. 생전 들어보지 못한 말로 해라. 야이 전립선 막힌 자식아"라고 말했다. 이에 김영철은 공황 상태에 빠졌다. 안문숙은 "충격적 말로도 정리가 안 된다면 한대 쳐라. 얼굴을 쳐라. 그리고 전립선 잊지 마라"고 쐐기를 박은 후 쿨하게 자리에 앉았다.

이날 안문숙이 선보인 놀라운 입담은 대중의 관심을 모았다. 네티즌들은 "고현정이 안문숙씨에게 꼼짝도 못하는 것 같더라", "안문숙 진짜 대박이다. 예능에서 이런 말 처음 들어본다", "안문숙 진짜 폭탄 발언 대박이다. 근데 박해미도 멋지더라", "박해미 폭풍 카리스마 굿", "김완선도 마찬가지. 게스트들 제대로 골랐다"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박해미 김완선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이들은 '고쇼'에서 제대로 매력을 과시했다. 박해미는 섹시 카리스마를 선보이며 폭풍 가창력으로 '뮤지컬 배우 박해미'가 뭔지 제대로 보여줬다. 김완선 역시 '춤추는 간디'로 등극하며 쿨한 대인배의 면모로 매력을 발산했다.(사진=SBS '고쇼' 캡처)

김미겸 mikye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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