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한 장면
(흑룡강신문=칭다오) 김명숙 기자= 칭다오조선족배드민턴협회(회장 이인식)에서 주최한 ‘제2회칭다오시조선족배드민턴대회’가 지난 4월 30일 칭다오시 청양구 제4중학교 체육장에서 개최됐다.
칭다오조선족배드민턴협회는健羽队,羽朝/羽协,爱康队,佳羽队,青羽队,同心队,翔羽队등 7개 팀으로 구성되었는데 회원이 130여 명에 달한다.
이날 대회에는 120여 명 선수가 참가하여 치렬한 경기를 치렀다.
경기 결과 남자복식에서는 정성룡/이청용 조가 1등, 이송남/조춘송 조가 2등, 문종식/홍현수 조가 3등을 차지했고, 여자복식에서는 손매화/김연, 김옥선/위명실, 황연자/김금실 조가 차례로 1, 2, 3등을 따냈다. 그리고 남녀복식 1, 2, 3등에는 차례로 이인식/김해영, 홍현수/김명화, 조춘송/김향란 조가 랭킹되었다.
시상식은 청양구 해란강민속궁에서 진행되었다.
칭다오조선족배드민턴협회 이인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대회에 협찬한 칭다오조선족기업협회, 청양 힐링스파, 용득운장수막걸리, 한성식당, 박대감숯불구이, 골든벨룸싸롱, 닭날개맥주집, 맥천산장, 한국세일화장품, 꿈나라침구, 달인지성 운동복, 아사히맥주 칭다오총판 등 단체와 기업에 감사를 표시했다.
회원들은 수상 소감에서 바쁘고 힘든 일상에서 배드민턴운동은 이미 없어서는 안될 생활의 중요한 일부가 되었다면서 치렬한 대결과 선의의 경쟁을 벌리는 것도 즐겁다고 입을 모았다.
시상식에 곁들여 푸짐한 추첨상 뽑기 이벤트도 진행되었으며, 신나는 노래와 춤이 이어져 분위기를 고조에로 끌어올렸다.
이인식 회장은 앞으로 배드민턴을 통해 건강을 도모하는 동시에 교류와 단결을 증진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