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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급첨단기술업계에 떠오른 별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6.05.25일 09:21

료녕성 안산신자전자유한회사(鞍山新磁电子有限公司)박청송사장을 찾아서

  (흑룡강신문=하얼빈) 안산신자전자유한회사는 안산시달도만개발구에 자리잡고있다. 회사는 연구개발과 판매,제조를 하나로 통합한 자동차부품조립업체이다.

  이 회사는 2003년10월에 건립되여 줄곧 신형기술개발에 주력해왔는바 이미 10여건의 발명특허를 따낸 국가급첨단기술업체로 부상하였다. 2015년 료녕성과학기술청에서는 이 회사에 271만원을 장려하여 계속 뛰여난 성과를 거두도록 고무격려하였다.

  박청송회장(38세)이 창업가의 길을 걷게 된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였다.

  어려서부터 기업가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온 박사장은 아버지의 고충을 누구보다 뼈저리게 느꼈다. 아버지의 사업이 곤경에 부딪쳐 아버지께서 심신이 고달파 하실 때, 아버지께 효도하는 방법은 아버지의 뜻을 이어받아 기업을 일떠세워 가는것이라는걸 절실히 느꼈다.그리고 궁지에 빠진 가정형편을 일으켜 집식구들이 풍족한 생활을 누리게 하겠다는것이 그의 학창시절의 소박한 꿈 이였다. 하여 대련외국어대학을 졸업하고 일본 류학의 길에 올랐다.

  일본에서 류학하는 4년동안 방학이면 아르바이트로 학비를 보태느라 한번도 집에 다녀가지 못했다.힘든 류학시절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공부할수 있은것은 아버지를 돕겠다는 일념이 강하게 굳혀있었기때문이였다.

  졸업후 일본의 가장 큰 컴퓨터회사 ( NTTDATA) 에 취직하였다. 취직한후 집에 가보니 아버지는 병이 위중하여 이미 말조차 하실수 없게 되였다.  집에서는 아들의 학업에 영향을 줄가봐 아버지의 병을 알리지 않았던것이다.한달이 못되여 아버지가 돌아가신후 비통한 심정을 안고 다시 일본으로 건너가 컴퓨터회사에 출근하였다.일본에서 근무하고있는 기간에도 아버지의 뜻을 이어받아 창업의 길을 걷겠다는 신념은 시종 굽히지 않았다.

  3년동안 일본에서 근무하며 현대화기업경영관리를 배우고 익히기에 힘썼다.그러다가 시기가 이미 성숙됬다고 느끼자 결연히 귀국의 길에 올랐다.초창기에는 일본에서 근무하며 번 50만원으로 창업을 시작하였다. 직원들도 10명이였다.전자업체는 경쟁이 강한 업종이다보니 자금도 자금이려니와 기술혁신에 대한 요구도 아주 높았다.

  창업하여 오늘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난관이 있었지만 어떤 상황에서든지 포기하지 않는 끈질긴 노력과 인재를 중용하고 성실, 신용을 바탕으로 하여 경영해 왔기에 오늘의 자랑찬 성과를 거두게 되였다.

  지금 회사는 부지면적이 24,000평방미터이고 건축면적이 11,600평방미터에 달한다. 직원은 초창기의 10명으로부터 100명으로 늘어났다. 그가운데서 해외에서 박사칭호를 받은 직원이 여러명이고 중고급직함을 가진 공정사들도 수십명 된다.

  회사의 제품은 국내에서 판매를 위주로하는 외에 볼가리아,일본, 태국 등 해외로 수출하고있다.

  회사의 성장과 함께 박청송사장은 아버지의 뜻을 이어받아 봉사활동도 활발히 하고있다.

  아버지께서 기업하실 때 안산시조선족소학교에 물심량면으로 많이 기부해온것을 보아온 박청송사장은 학교에서 컴퓨터가 시급히 수요된다는것을 알고 선뜻이 25만원어치의 컴퓨터를 기부하였다.

  새해를 맞으며 박청송사장이 사업에서 거둔 성과와 사회봉사활동을 착실히 벌리고있는 점을 감안하여 안산시 조선 족경제교류협회에서는 그를 안산시조선족기업가협회회장으로 선거하였다.

  회장이 된 소감을 묻는 기자의 물음에 “너무 갑작스레 닥친 일이라 좀 압력이 크네요. 그러나 우리 조선민족을 위한 일이라 힘들더라도 잘 해야지요.”하고 겸손하게 대답하였다.

  앞으로의 회사발전목표에 대해 “ 일류의 인재를 모으고 일류의 플랫폼을 구축하여 신에너지 부품업계에서 강대한 업체로 떠오르는 것입니다.”라고 주저없이 대답하였다.

  필자는 박청송사장의 목표가 꼭 실현되기를 기원하며 귀로에 올랐다.

/료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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