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료녕성한마음애심기금회를 자기의 회사에 홍보하면서 직원들을 이끌고 함께 애심금을 기부하는 사업, 애심 “쌍 리더”… 박성갑 료녕풍성공업기술유한회사 리사장은 “개인적인 기부도 좋지만 애심회의 영향력을 주변에 확대하는것도 중요하다”면서 심중을 토로했다.
1968년 길림성 통화시 휘남현 조양진에서 태여난 박성갑리사장은 1991년 중남공업대학(현 중남대학)을 졸업하고 심양시 비철금속(有色金属)가공공장의 기술자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그후 박성갑리사장은 선후로 코카콜라, 선달 등 회사의 판매원으로 출근하다가 1997년 화하경제무역(华夏经贸)유한회사를 설립하고 한국 BYC속옷 중국대리로 창업을 시작했다. 2007년 6월 그는 또 료녕풍성공업기술유한회사를 설립하고 새로운 업계에 뛰여들었다.
“가난하면 자신만을 올바르게 하고, 현달하면 천하를 구제하라(穷则独善其身,达则兼济天下)”란 말을 항상 념두에 두는 박성갑리사장은 어려운 사연을 접할 때마다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하지만 개인정력 등 제한으로 인해 주동적으로 불우이웃을 발굴하지 못하고 “피동적인 기부”만 해왔다고 박성갑리사장이 자조(自嘲)했다.
그러다 2012년 지인의 소개로 료녕성조선족애심기금회(현 료녕성한마음애심기금회)를 알게 된 박성갑리사장은 애심회 사업에 큰 열정을 표현했다. 그는 해마다 평균 2만원씩 기금회에 꼭꼭 기부했으며 애심이 물씬 풍기는 회사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사업뿐만아니라 애심에서도 리더역할을 노렸다. 그의 노력에 회사 직원들은 자선사업의 중요성을 깨달았고 리더를 따라 애심회에 적극 기부했다.
박성갑리사장은 “다행히도 애심회의 출범으로 사람들이 쉽게 애심을 실천으로 전환할수 있었다”면서 "기부한 돈이 애심회를 통해 더 많은 사람을 도울수 있으니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회사 직원들과 함께 애심회의 든든한 동행인으로 계속 배합해줄것이며 조건이 된다면 애심회에 더 많은 돈을 기부할것”을 약속했다. /료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