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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하구, 조선어문교원 외지교수참관 조직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6.06.03일 15:05

매하구시교원연수학교 민족교연부에서는 년초 사업계획에 따라 전 시 소학교 조선어문교원 외지교수참관활동을 조직했다.

시교원연수학교 민족교연부 김천섭주임과 시조선족실험소학교 권기찬교장, 김광실업무교장을 단장으로 하고 소학교 조선어문교원들로 무어진 12명의 참관단이 5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에 걸쳐 우리 조선족의 집거지인 연길시에 가서 교수참관활동을 성과적으로 진행했다.

활동의 취지는 우리 학생들이 학교에서까지 백프로 한어로 교제하고있는 어려운 언어환경속에서도 우리의 모국어인 조선어를 열심히 가르치고있는 소학교 조선어문교원들에게 시야를 넓혀주고 선진적인 교수리념 섭취와 함께 우수한 교수경험을 학습하여 교수질을 한층 제고하자는것이였다.

참관활동은 연변교육출판사 조선어문편집실 전임 주임 리상만선생의 련계로, 연길시교원연수학교 박길화주임의 알심들인 조직과 구체적인 안배로 진행되였다.

참관단은 선후로 연길시조양소학교 최미나선생의 1학년 조선어문 “13.나무군소년”, 리향연선생의 2학년 조선어문 “13.과외독서”, 림미란선생의 6학년 조선어문 “삼림소학교의 재미있는 면접시험”, 연길시신흥소학교 한영선생의 3학년 조선어문 “9. 망아지 삼형제” 등 4시간 수업을 참관했다. 한편 학생들의 작문지도에서 성과가 큰 박명숙선생님으로부터 학생들에게 일기쓰기와 독후감쓰기를 어떻게 지도할것인가에 대한 강좌를 들었다.

조선어문교원들은 수업참관 및 강좌를 통해 많은것을 학습하게 되였다며 만족스러워했다. 네시간 수업 모두가 있는 그대로이면서도 실속 있는 수업이여서 좋았고 수업하는 교원들의 높은 교수격정에 마음이 끌렸다고 했다. 구령식으로 재미있게 교수조직을 하고 천진란만한 아동들의 심리에 맞게 즐겁게 지식을 익혀가는 저급학년의 조선어문수업, 사색과 의문을 가지고 과문을 충분히 랑독한 기초상에서 초점문제를 가지고 열렬히 토론 변론을 벌리는 고급학년의 조선어문수업, 랑독을 주선으로 전반 교수흐름을 조직하는 교수책략 등등은 퍼그나 인상깊었는바 따라 학습하고 섭취할바들이라고 했다. 또한 박명순선생님의 글짓기 강좌를 통해 골치거리던 작문교수에서의 곤혹을 풀게 되였다고도 했다.

이외에도 우리 글 간판들이 정답게 반겨주는 연길, 갖가지 민족음식들이 구미를 돋구는 연길이여서 더구나 소중한 추억으로 될 참관활동이였다고 교원들은 말했다.



/김천섭, 김광실

편집/기자: [ 최화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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