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새청사 건축과 플라스틱운동장 건설로 3년 동안 중지되였던 집안시조선족학교 체육운동회가 5월 31일 성황리에 개최, 민속놀이를 곁들여 진행해 즐거움을 한층 더 높였다.
집안시조선족학교는 소학부, 중학부와 유치원이 있는데 학생과 어린이가 도합 275명이 있으며 73명의 교직원이 있다.
학교부지면적이 1만 1300평방메터 되고 건축면적이 1만 0093평방메터 되며 성급 교수시설들을 갖추어놓았다. 학교유치원은 통화지구급 인증을 받았고 집안시에서는 수준급이여서 어린이수가 계속 늘어나고있다. 학교 운동장도 플라스틱운동장으로 탈바꿈하였다.
조선민족의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키고 학생들의 체질을 높이려는데 취지를 둔 이번 체육운동대회는 유희종목과 민속놀이를 위주로 조직하였다.
운동원입장식에 이어서 진행된 단체무용은 관중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우리 민족의 명쾌한 민요 《돈돌라리》를 반주로 공연한 학생들의 단체무용, 집안시조선족로인협회의 단체무용《장백산의 진달래》, 유치원 어린이들의 단체무용《해바라기》, 관중들의 어깨가 들썩하도록 경쾌로운 우리 민족의 사물놀이… 그야말로 학교 운동장은 조선민족 특색이 짙은 체육대회로 장관을 이루었다.
체육대회에서 자식들에 대한 선생님들의 사랑에 학부모들은 선생님들에게 큰절을 올리는것으로 보답했다.
운동대회는 장애물 건너뛰기, 공 나르기, 물건 찾기, 사람 찾기, 다리 묶고 달리기, 병 낚기, 투호놀이, 양재기 이고 달리기 등 민속놀이와 체육종목을 함께 진행해 흥미진진했다.
/방금선 김정철
편집/기자: [ 홍옥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