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를 마치고 단체 사진을 남긴 장면
(흑룡강신문=칭다오) 박영철 기자= 옌타이조선족족구협회(회장 류해봉)가 설립 10년째를 맞이하여 지난 18일 옌타이개발구 직업학원 운동장에서 정기 훈련과 대항 경기를 겸해 치렀으며 저녁에는 내빈들과 가족동반으로 함께 축하 파티도 진행하였다.
이날 오후에 진행된 정기 훈련에서 20여명은 두개 조로 나뉘어 시합을 진행, 저녁에는 창춘시조선족기업가협회 김룡규 회장, 옌타이조선족여성협회 남궁은연 회장, 옌타이조선족배구협회 강신일 명예회장을 비롯한 내빈들과 회원가족 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발구 쿤룬대주점에서 파티를 하였다.
옌타이시조선족족구협회 회장단과 내빈들의 축사에 이어 저녁 만찬이 시작되었으며 행운권 추첨, 노래자랑 및 장끼자랑도 함께 진행되었다.
옌타이조선족족구협회는 2006년에 설립되었으며 황정호 초대회장을 시작으로 현재 류해봉 회장이 제 5대 회장으로 계주봉을 이어받았다. 회원수도 초창기 10명으로부터 현재 20여명 정회원이 있으며 이외 한국인과 조선족을 포함한 10여명 비회원도 있다.
회원들의 건강과 단결 및 친목 도모를 위하여 설립된 옌타이시 조선족족구협회(가입문의 장춘송 총무15949717530)는 평소 족구를 좋아하는 조선족이면 누구나 다 참여할 수 있으며 매주 토요일 오후 개발구 직업학교 운동장에서 정기훈련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