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7월 6일부터 여름철 철도 여객 수송 성수기가 시작됐습니다.
올해 여름철 철도 여객 수송 성수기는 7월 6일부터 8월 31일까지 이어지고, 전국 여객수송 절정기는 7월 6일에서 12일, 8월 25일에서 31일까지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베이징 철도국은 올 여름철 여객 수송 기간 5690만 명을 수송하게 됩니다. 그중 베이징 지역의 여객만 2740만 명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3.9% 증가한 102만 명이 늘어 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올해 여름철 여객 수송 기간, 베이징지역 여객 수송량이 극치에 달하는 상황이 두 차례 일어 날 것이라고 베이징 철도국이 밝혔습니다. 첫 번째인 7월 중순에는 베이징지역의 여러 대학이 여름방학을 시작하고 여행을 떠나는 현지인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두 번째인 8월 중하순은 방학을 마치고 베이징으로 돌아오는 대학생들과 관광객들의 귀가, 친척 방문 등 여러 가지 나들이가 겹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베이징역을 이용하는 여객은 주로 하얼빈, 창춘, 다롄, 치치하얼, 웨이하이, 옌타이 등 관광도시를 목적지로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베이징 서역은 광저우, 선전, 난닝, 꾸이린, 청두, 시안, 인촨, 시닝, 정저우 등 도시로 향하는 여객이 주를 이룹니다.
베이징 남역은 톈진, 허페이, 상하이, 항저우, 닝보, 푸저우, 지난, 칭다오, 하얼빈, 다롄 등 도시로 향하는 여객이 집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