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창조경제혁신 중국 지원센터가 오는 8월 개장을 목표로 마감 공사중이다
(흑룡강신문=칭다오) 박영철 기자= 옌타이시 지부구정부, 지부구 초상국에서 공동 주최한 ‘한국 창조경제혁신 중국 지원센터’ 기자 설명회가 7월 22일 옌타이시 지부구에서 진행되었다.
한국 파이낸셜뉴스, 아시아투데이, 서울경제, 머니투데이, 조선비즈 등 매체의 중국 특파기자와 옌타이한인상공회, 이미 입주한 기업대표들이 참가한 가운데 ‘한국 창조경제혁신 중국 지원센터’에 대한 설명회가 있었다.
중국지원센터는 옌타이시 중심지인 지부구 금융가에 위치한 구 궈마오(国贸)에 자리잡게 된다. 해당 건물은 지부구정부에서 인수하면서 새롭게 리모델링을 거쳐 8월부터 가동될 예정이다.
중국지원센터는 동관 ’200평’, 오피스텔 ’5800’, 본관 ‘1.9만평’ 등으로 오픈하기에 앞서 파격적 조건의 한국 스타트업 유치 작업에 본격적으로 나서면서 향후 한국 기업들이 중국 내 새 투자처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중국 지원센터에 입주가 확정되면 우선3~ 6개월 동안 임대료가 없으며 금융 지원에서부터 세제 혜택에 이르기까지 각종 도움을 줄 계획이다. 아울러 입주 기업이 법인 설립시부터 세관, 세무, 은행업무 등을 ‘원 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지부구 초상국에서 성공사례를 만든다는 차원에서 한국기업인 미콘커뮤니케이션에 650제곱미터의 작업공간을 2년간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하였다.
1호 입주 기업인 미콘커뮤니케이션은 “네티즌들이 사진을 다운받으면 자신만의 15가지 표정을 가진 이모티콘이 생성돼 한국의 카카오톡, 중국의 웨이신 등 모든 커뮤니티에 접목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지원센터는 그동안 한국의 18개 창조경제혁신센터와 교류, 협력을 통해 IT, 금융, 보험, 전자상거래, 문화, 신에너지 저탄소산업, 현대물류 등 각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중한 창업플랫폼을 조성해오고 있다.
옌타이 지부구 초상국 팡차오펑(房朝蓬) 국장은 “중국지원센터는 중앙 정부의 ‘대중창업, 만인혁신’의 기조하에 한국의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전략적으로 연계해 중국 진출을 원하는 한국 창업 기업과 한국 진출을 원하는 중국 기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