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옌타이 고한방 삼계탕 여름철 최고의 보양식으로 인기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6.07.28일 16:09

대표적인 음식 한방 삼계탕

  (흑룡강신문=칭다오) 박영철 기자= 여름 보양식으로 가장 대표적인 것이 삼계탕, 보신탕, 추어탕 등이다. 이 중 삼계탕은 소화가 잘되고 양질의 단백질과 콜라겐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스태미나 음식이다. 특히 닭에는 소고기보다 많은 필수 아미노산을 함유하고 있어 몸에 흡수가 잘되어 체력보강에 도움이 된다. 여기에 속을 따뜻하게 하고 기운을 돋아주는 인삼 등이 더해져 이열치열(以熱治熱)의 대표적인 여름철 보양식이다.

  옌타이시 지부구 신장제(辛庄街)에 위치한 고한방(古汉方) 삼계탕집에서는 요즘 복철이 찾아들면서 삼계탕을 찾는 손님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그만큼 고한방만의 비법이 있었기 때문인데 바로 개업초기 한국 전문가를 초빙하여 비법을 전수받았기 때문이다.

  요즘 안전성때문에 외식을 꺼리는 고객들을 위해 고한방 삼계탕에서는 모든 식자재를 최고로 좋은 것만 골라 사용하고 있다.

  우선 삼계탕에 들어가는 닭은 일반 시장에서 판매되는 닭이 아니고 국가 특허를 받은, 흥발(兴发)그룹에서 생산하는 초원에서 자연적으로 자란 녹조계(绿鸟鸡)만 사용하고 있다. 그다음 대추중의 제일인자인 개머리대추(狗头枣), 한국고려삼, 당귀 등 10여 가지 한약에 찹쌀을 넣고 천천히 끓여 완성한다.

  푹 끓인 보양식 삼계탕은 일단 육수만 봐도 뽀얗고 진하게 되어 있으며 향긋하고도 진한 한약 냄새가 물씬 풍긴다. 마치 보양 한약으로 착각될 담백한 국물을 한입에 넣으면 모든 피로가 한방에 풀리는듯한 느낌이 든다. 접시에 잘 익은 고기를 발라놓고 소금에 살짝 찍어 먹고난 뒤 배를 갈라 인삼, 대추, 은행 등으로 가득찬 죽을 풀어서 먹으면 진짜로 둘이 먹다 하나가 죽어도 모를 정도로 맛이 기막히다.

  태양의 후예에서도 삼계탕이 인기를 얻었지만 그전부터 중국 관광객들이 한국을 찾으면 필수로 한끼는 삼계탕을 맛보고 온다. 한국에서 삼계탕을 맛본 중국인들이 고한방 삼계탕을 맛보고는 한국보다 훨씬 맛있다고 이젠 한국에 가지 않고도 집앞에서 유명한 삼계탕을 맛볼 수 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손님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작년 11월에 개업한 고한방 삼계탕이 태양의 후예 인기를 거듭 타면서 초창기부터 한국인, 조선족은 물론 한족들이 더 선호하고 있다.

  고한방 삼계탕을 운영하고 있는 옌타이시 ‘찬란한 세월’찬음유한공사는 이외에도 장수곰탕(2곳), 울산불고기(2곳)을 직영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음식에 대한 요구 엄격해 모든 조미료는 한국 오뚜기만을 사용, 기름은 비유전자 변형업체의 기름, 세척제는 암웨이브랜드, 보리차는 한국 동서보리차만 사용하는…등 모든 제품은 확실한 브랜드만 선택하며 화학조미료는 절대로 쓰지 않는다. 아울러 모든 식자제와 조미료, 그릇을 포함한 식당용 물품은 회사에서 직접 구입하여 각 직영점에 공급함으로써 안전성을 기한다.

  고한방 삼계탕의 메뉴에는 한방 삼계탕외에 한방영양닭전골, 한식토종닭전골, 토종닭 조개찜이 있으며 곰탕 등 찌게류와 각종 볶음요리와 무침요리도 있다. 현재 울산불고기식당에서도 삼계탕을 취급하고 있다.

  150제곱미터에 달하는 고한방 삼계탕은 2층으로 되어 있으며 1층은 대형홀로 의자와 온돌방이 갖춰져 있고 2층은 룸으로 되어 있어 가족 및 친구 모임 등 단체 손님을 모시기에 적합하다.

  옌타이시 ‘찬란한 세월’찬음유한공사의 한 책임자에 따르면 현재 중국에서 열심히 수고하고 있는 한국인과 중한 교두보역할을 하고 있는 조선족들을 위하여 삼복철기간 이번 기사를 보고 고한방 삼계탕을 찾아온 분들에게 VIP대우수준인 10% 할인(예약전화 0535-2128523)을 한다고 전했다.

  요즘은 어디 가나 가짜식품이 난무하고 있는 중에 최고급과 검증된 식품만 고집하며 열심히 운영해나가고 있는 ‘찬란한 세월’ 찬음유한공사의 밝은 미래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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