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그냥 건강했으면 좋겠다. 인성이 훌륭한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
출산을 앞둔 탕웨이가 2세에 대한 소박한 바람을 밝혀 눈길을 끈다.
탕웨이는 최근 공개된 화장품브랜드 SK2 캠페인 영상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여성들이 자신의 꿈을 이야기하는 체인지 데스티니 캠페인의 일환으로 만들어진 영상에서 탕웨이는 어린 시절의 꿈, 영화연출을 공부하다 포기했던 경험 등을 털어놨다.
이어 탕웨이는 현재는 피아노를 치는 게 꿈이라며 "(예전에) 꿈이 하나 있었다. 학교를 졸업하고 나면 몽골에 있는 넓은 초원에 가서 3년 동안 살아보는 게 꿈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그래서 아이가 태어나면 3년간 몽골 초원에서 같이 살 것"이라며 "물론 제 꿈일 뿐이다. 아이가 동의해줄진 모른다. 전 그냥 아이가 건강했으면 좋겠다. 인성이 훌륭한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영화 '만추'로 인연을 맺은 김태용 감독과 결혼한 '탕새댁' 탕웨이는 결혼 2년 만인 지난 2월 임신 소식을 전했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탕웨이는 8~9월께 출산을 앞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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