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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축되는 조선족 교육, 소반화 교수서 진로 찾는다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2.05.30일 09:53
흑룡강성 일부 조선족중소학교서 실천

  전성 현장회의서 연구 본격 추진 알려

  (흑룡강신문=하얼빈)마국광 기자=흑룡강성 조선족의무교육 소반화교수현장회의가 지난 24일~25일 밀산시 조선족중학교와 소학교에서 열렸다.

  흑룡강성 교육학원 민족교연부 주최로 열린 현장회의는 각 지방 교육학원 민족교연부, 조선족중소학교 교장, 교사대표를 비롯한 1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흑룡강성 조선족의무교육 소반화 유효교수'를 주제로 소반화교수의 리론 및 실천탐구, 전문가 강좌, 경험소개, 교수청강 등 형식으로 진행되였다.

  교수청강부분에서 밀산시조선족소학교와 조선족중학교, 오상시 조선족실험소학교, 계동현 조선족소학교가 조선어, 한어, 수학, 정치, 물리과 시범교수를 14교시 조직했다.

  학생개체 주목, 공정성 체현, 차별성 존중으로 성적을 제고하는 소반화 교수모델은 국제적으로 실천에서 그 효과가 증명되였는데 중국 남방의 일부 지역에서도 90년대초부터 실천에 옮겨지고있으며 최근년간 연변조선족자치주에 이어 흑룡강성 조선족학교들에서도 뜨고있다.

  밀산조선족소학교는 자주학습, 합작학습능력 양성에 립각하고 효과적인 교수안설계, 층차교수추진, 과학적 평가방식 탐색으로 '질문-탐구-표현' 교수모델을 총화해냈다.

오상조선족실험소학교는 자주학습, 층차학습, 탐구학습을 중점으로 '교수전 예습-개체전시-조별교류-조별회보-재생-총결귀납'의 교수모델을 총화해냈다.

  밀산시조선족중학교는 효과적인 교사강습을 강화하고 학생의 자주학습, 2인학습, 조별학습, 합작학습과 학습방안의 개발과 연구, 풍부한 활동으로 학생의 잠재력을 발굴하는데 중점을 두고있다.

  계동현조선족소학교는 주입식의 교수모델을 타파하고 학생의 예습용지와 학습용지 개발을 중시하고있다. 조별학습의 유효성을 제고하고 수업중 부동한 자질에 따라 조를 나누는 층차교수를 하고있다.

  이들 학교는 다년간 연변조선족자치주와의 교육교류에서 계발을 받게 됐으며 지난해부터 속속 실천하기 시작했다.

  학생수가 적은 조선족학교는 소반화교수를 위한 천연적인 조건이 주어져있다. 그러나 아직 보편적으로 소반화에 대한 인식이 형성되지 못해 량자를 효과적으로 접목시키지 못하고있다.

  이번 현장회의는 흑룡강성 소반화교육모델 연구의 본격 가동을 알리는 회의이자 시행책략세미나였고 리론과 실천의 강습대회이자 신심을 살리고 투지를 고무하는 궐기대회였다.

  흑룡강성교육학원 민족교육연구연수부 최용수 주임은 "소인수 교수환경은 객관적으로 교육의 질을 제고할수 있는 유리한 요소이지 위축의 리유가 되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대부분 학교가 소인수 조건은 구비됐지만 다인수 교육모델이 바뀌지 않았다. 소반화교수는 소인수교수와 달리 교육관념과 방식의 변혁이 관건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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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로 위축되는 조선족교육, 여러 방면으로 안깐 힘을 쓰기는 하지만 참으로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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