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8일 연길시제10중학교 다공능교실은 독창,민족무용,현대무,2인창, ,기타독주,전자풍금연주 등 다재다능한 예술재능이 푹~ 묻어나는 학생배우들의 공연으로 관람객들속에서 떠나갈듯한 박수갈채가 터졌다.
“12.9운동” 81주년을 기념해 “나의 예술재능,꽃으로 피여나리” 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날 학생공연은 12.9학생운동의 정신을 본받아 학생들로 하여금 예술특장을 키워 흥취를 다양화하고 교정생활을 보다 풍부하고 다채롭게 하려는데 취지를 두었다.
7학년5학 리가연학생의 독창 《봄의 고향》은 맑은 목소리를 타고 엄동설한의 겨울속에서도 봄날과 같이 무르익는 학생들의 꿈을 반영하였고 8학년5학급 함가연학생의 독무《 꽃놀이 》은 당의 민족교육의 빛발아래 성장하는 현시대 중학생들의 밝고 자랑찬 면모를 아름다운 민족춤에 담아 고스란히 표현하였다.
이어 서선미학생의 독창 《새타령》,백성형학생의 기타독주《 내마음 영원히 》,황성혜학생의 전자풍금독주《 가마마차 달린다 》,강청희학생의 독무 《현대무》,서원준학생의 독창《 밀양아리랑 》 등 20여개 절목은 현시대 중학생들의 톡톡 튀는 개성을 형상적으로 표현하며 공연을 의미깊고도 원만하게 장식했다.
비록 학생들은 공연은 전업예술단체공연과는 비할바가 못되지만 중학생 나름대로의 진지함과 파릇파릇 돋아나는 민족예술의 새싹을 보여주며 자신감과 가능성을 증명했다.
의미깊고도 멋진 학생공연을 위해 음악교연실 선생님들과 반주임선생님들은 학부모들의 지지하에 한달동안 점심시간과 휴식일도 마다하지 않고 짬짬이 시간을 리용해 학생들을 지도했다.
특히 학부모들은 추운 겨울날씨를 무릎쓰고 자식들의 성장을 위해 이날 공연장을 찾아 사생과 함께 열성껏 응원함으로서 더욱 화기애애한 현장분위기를 만들었다.
이날 공연에 참가한 8학년5반 함가연학생은 평소 부모님들과 반주임선생님의 지지하에 과외시간을 리용해 자신이 즐기는 민족무용련습을 하고 있다며 이번 12.9공연을 통해 선생님,부모,동학들이 격려해주니 무척 자랑스럽고 자신의 가치를 더욱 깊이 느끼게 된다고 했다.
연길시10중 정교처 김련주임은 “12.9운동기념 학생공연을 통해 학생들이 장끼를 맘껏 발휘함으로서 교정생활에서 성취감을 느끼게 하고 평소 학교의 예술교육의 성과와 소질교육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검증하는 소중한 자리로 되였다”고 말했다.
사진/최화
편집/기자: [ 강동춘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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