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빈시동력조선족소학교와 연변대학사범분원 부속소학교 자매결연
(흑룡강신문=하얼빈) 할빈시동력조선족소학교(이하 ‘동력소학교’라고 략칭)와 연변대학 사범분원 부속소학교간의 자매결연식이 지난 12월 20일 동력소학교에서 진행됐다.
이날 자매결연식에 동북조선민족과학연구소 김명종 소장, 연변대학사범분원 부속소학교의 김해련 교장 등을 비롯한 길림성 교육기관의 관계자들과 흑룡강성교육학원, 할빈시교육연구원의 관계자, 동력소학교 학부모위원 등 30여명이 참가했다.
동력소학교 권국화 교장(오른쪽)과 연변대학사범분원 부속소학교의 김해련 교장(왼쪽)이
상호 협력할데 관한 협력서에 싸인하고나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동력소학교 권국화 교장과 연변대학사범분원 부속소학교의 김해련 교장은 상호 협력할데 관해 협력서에 싸인하고나서 각자 발표를 진행했다.
권국화 교장은 “우리 아이들에게 더 좋은 교육환경을 만들어주고 더 우질적인 기초교육을 받도록 하기 위하여 연변조선족자치주의 명문학교인 연변대학사범분원 부속소학교와 손을 잡게 됐는데 이는 동력소학교의 영광이다. 향후 우리들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가듯이 두 학교의 이 소중한 인연도 더 아름답게 만들어 행복교육을 실현하며 전성 일류학교로 부상시키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김해련 교장은 “학교운영중에서 쌓아온 좋은 경험들을 서로 나누는 교류의 장을 많이 만들자”고 약속했다.
한편 자매결연식에 참가한 여러 교육기관 관계자들은 “교육공동체를 형성해 여러가지 차원으로 된 교류활동을 활발히 전개함으로써 서로간의 우의를 증진하고 교육의 질을 향상시켜 학교의 발전에 힘을 실어주기를 기대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번 자매결연은 동북조선민족과학연구소 김명종 소장이 주선해 이뤄진것으로 알려졌다.
/ 남해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