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중국 외교부 2017년 첫 기자회견이 지난 3일 소집됐습니다. 겅솽 대변인은 올해 외교부의 계획을 소개하고나서 새해를 맞아 왕이 외교부 부장이 아프리카 5개 국 순방길에 오른다고 밝혔습니다.
겅 대변인은 올해 외교부는 4가지 대사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중국공산당 제19차 전국대표대회 소집을 위해 양호한 외부환경을 마련하는 것을 비롯해 일대일로 포럼과 브릭스국가 지도자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중미, 중러, 중국-유럽과의 대국관계를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발전시키는 한편 해외 민생 프로젝트도 계속해서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1일, 중국이 브릭스국가 순회의장국을 맡았습니다.
겅 대변인은 중국이 개방, 포용, 협력공영의 브릭스 정신을 기반으로 샤먼 회담이 성공리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당사국들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겅 대변인은 왕이 부장이 오는 7일부터 12일까지 마다가스카르, 잠비아, 탄자니아, 콩고공화국, 나이지리아 등 5개 국을 공식 방문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현재까지 20여 년 간 중국 외교부 부장의 매년 첫 방문지가 줄곧 아프리카였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