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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77명 학살범, 법정서 또 나치 경례

[기타] | 발행시간: 2017.01.11일 07:51
노르웨이 대량학살범 아네르스 베링 브레이비크(37)가 10일(현지시간) 자신의 독방수감이 인간적인지에 대한 재판이 열리는 법정에 들어오면서 또 나치경례를 했다.

노르웨이 대량학살범 아네르스 베링 브레이비크(37)가 10일(현지시간) 자신의 독방수감이 인간적인지에 대한 재판이 열리는 법정에 들어오면서 또 나치경례를 했다.

그는 이날 자신의 재판이 열리는 남부도시 시엔에 있는 텔레마크 교도소 내 항소법원에 은색 정장을 입고 수염을 기른 모습으로 등장하더니 취재진을 잠깐 쳐다보다가 아무 말 없이 나치 경례를 했다.

이에 오이스텐 헤르만센 재판관은 브레이비크에게 “나치 경례는 법정 모독”이라며 다시는 하지 말라고 요구했다. 그는 이어 "나치 경례는 또한 현재 진행되는 재판을 방해하니 다시는 하지 말라“며 브레이비크가 자신의 행동에 대한 해명하려는 시도를 막아버렸다.

극우 극단주의자 브레이비크는 지난 2011년 7월22일 오슬로 정부청사 앞에서 폭발물을 터뜨리고 총기를 난사해 77명을 살해한 혐의로 징역 21년형을 선고받고 시엔 교도소에서 복역 중이다.

그는 당시 유럽에서 반 이슬람 혁명을 계획한 비밀 기독교 군사 조직의 지휘관이라고 주장했지만 현재 자신을 바이킹의 신 오딘을 믿는 전통적 신 나치주의자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는 지난 2016년 독감 수감, 잦은 알몸 수색 등으로 인권을 침해당했다며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당시 재판 때도 그는 기자들을 향해 나치 경례를 했었다.

오슬로 지방법원은 지난해 4월 브레이크의 손을 들어줬고 정부는 이 판결에 불복하고 항소하면서 이날 이에 대한 재판이 열리게 됐다.

이 재판은 6일간의 계속될 예정이며 헤르만센 판사는 오는 2월 판결을 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브레이비크는 징역 21년형을 선고받았으나 사법당국이 그를 사회적으로 위험한 인물로 판단하면 형량이 늘어날 수 있다. 현지 법률 전문가들은 그가 평생 감옥에서 지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출처: 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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