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 장백조선족자치현 장백진 록강사회구역활동실은 명절복장을 곱게 차려입은 구역주민들과 변방군인들로 즐거운 명절의 분위기로 차넘쳤다. 장백진 록강사회구역의 주최로 마련된 음력설맞이 군민련환모임이 바로 여기에서 펼쳐진것이다.
련환모임은 독창, 남녀2인창, 조선족무용, 경극표현, 무술표현 등 다종다양한 문예종목들로 진행되였다. 구역주민들이 출연한 조선족무용 “장고야 둥둥 울려라”, 부채춤, 동북양걸춤 그리고 부대장병들이 출연한 무술표현 “우리는 무적의 인민군대” 등 멋진 종목은 록강사회구역의 민족단결진보성과와 군민간의 두터운 정을 충분히 구현했다.
더우기 련환모임은 조선족노래와 무용을 위주로 예로부터 춤 잘 추고 노래 잘 부르는 우리 민족의 예술기교를 충분히 과시해 장내는 시종 요란한 박수소리가 그칠줄 몰랐다.
심미령(申美玲) 손경룡(孙庆龙)
편집/기자: [ 최창남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