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춘영(華春莹)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5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아스타나 시리아 회담이 예정대로 진행된 것은 시리아 문제의 정치적 해결에 지대한 의미가 있다고 하면서 중국은 현재 시리아 위기를 해결하는 희망의 문이 열리고 있음을 감지하고 있고 각 측과 함께 햇빛이 비추도록 이 문을 활짝 열 용의가 있다고 했습니다.
러시아, 터키, 이란 등 3국이 일전에 카자흐스탄 수도인 아스타나에서 시리아 문제에 대한 회담을 개최했는데 시리아 정부와 반대파 대표들이 공동으로 이 회담에 참석하여 상대방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화춘영 대변인은 이번 회의는 적극적인 의의가 있다며 긍정적인 태도를 표했습니다. 그는 '중국은 시리아 정부와 반대파가 현재의 정치적 대화의 기세를 이어가 더 많은 정치적 선의와 용기로써 조건없이 회담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대화로써 갈등을 해결하고 신뢰를 쌓을 것을 호소한다'고 말하면서 '중국은 기타 시리아 반대파들이 시리아 문제의 정치적 해결 과정에 참여하고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것을 격려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우리는 국제사회의 관련된 각 측이 지역의 안정국면과 원대한 국제적 이익에 초점을 두고 공동으로 시리아 문제를 정치적으로 해결하며 이를 위해 건설적인 역할을 발휘할 것을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번역/편집:이경희
korean@cri.com.cn
출처: 중국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