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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정부, 이란에 첫 제재 '칼날'...관계 급랭

[온바오] | 발행시간: 2017.02.04일 14:31

[앵커]

도널드 트럼프 정부가 출범 2주 만에, 미사일을 발사한 이란에 첫 제재를 단행했습니다.

양국 갈등이 고조되고 '이란 핵 합의' 파기 가능성까지 나옵니다.

워싱턴에서 김희준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국 재무부가 이란의 탄도 미사일 발사에 대한 책임을 물어 개인 13명과 기업 12곳에 대한 추가 제재를 발표했습니다.

모두 탄도미사일 기술 개발이나 지원에 연루된 개인과 단체입니다.

이란은 물론 중국과 레바논 등에 있는 기업들까지 포함했습니다.

[숀 스파이서 / 미 백악관 대변인 : 이번 제재는 지난 29일 이란의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를 포함해 계속되는 미사일 프로그램과 테러리즘 지원에 대응한 것입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서 이란이 '불장난'을 하고 있다, 자신은 오바마 전 대통령 처럼 친절하지 않다며 강력한 대응을 경고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이란은 전혀 행동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로써 2015년 7월 이란의 핵 개발 중단을 조건으로 제재 해제를 약속한 '핵 합의' 이후 훈풍이 불던 양국 관계는 다시 급랭하고 있습니다.

[자바드 자리프 / 이란 외무부 장관 : 자위력을 높여야 그 누구도 감히 이란을 공격하지 못할 것입니다.]

미국 정부는 이번 제재가 '핵 합의'에 저촉되지 않는다고 밝혔지만, 이란이 제재에 반발하며 합의를 파기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트럼프 정부 역시 이란 핵 합의에 극도로 부정적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무슬림 7개국에 대한 입국 금지 조치 이후 불거진 이란과의 대치 국면은 중동 정세를 긴장감으로 몰고 있습니다.

트럼프 정부는 이란과 미사일 기술을 주고받아온 북한에 대해서도 도발할 경우 고강도 압박을 가할 것이란 전망입니다.

워싱턴에서 YTN 김희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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