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제임스 매티스 미국 신임 국방장관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한국과 일본을 방문해 취임 후 첫 방문을 마쳤습니다. 분석가는 매티스의 이번 방문이 한국 일본과 동맹관계를 다지려는 미국의 메시지를 방출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이번 방문은 트럼프 정권이 오바마 정권의 아태전략을 이었을 뿐 아니라 심지어 더 강화했으며 맹우들에게 더 많은 안보 책임을 짊어지게 하는 등 방식을 통해 아태지역에서의 군사적 존재감을 확대하려는 의도를 드러냈다고 전했습니다.
분석가는 매티스의 이번 방문이 사실상 오바마 정권의 아태전략을 이어 아태지역에서의 맹우 관계를 다지려는 의도를 보여주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트럼프가 대권선거 기간, 아태지역 사무에 간섭하지 않겠다는 등 태도를 보였지만 취임 후 오바마의 아태전략을 이었으며 심지어 강화할 의향까지 보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로써 미국이 아태지역에서의 군사적 존재감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분석가는 일본이 정상적인 국가로 될 수 있는 길을 모색 중인 아베 정권이 '배를 빌려 바다로 나가면서' 미국의 압력을 빌미 삼아 군사 확장의 고삐를 풀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매티스는 아베 신조 총리와 만난 자리에서 양국이 방위 능력을 한층 강화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아베는 일본이 방위 능력을 한층 강화하고 자체의 역할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바로 화답했습니다.
또 집단자위권 해제를 취지로 한 일본의 새로운 안보법이 매티스의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일본이 재일 미 주둔군의 군비를 추가 부담하는 것에 대해 그 어떤 약속을 할 가능성은 적지만 트럼프 정부는 일본이 더 많은 책임을 맡기를 원하고 있다고 전문가가 말했습니다.
트럼프의 전략 의도는 마침 아베의 생각과 맞아떨어진다고 전문가가 덧붙였습니다.
그 이유에 대해 전문가는 아베가 정상적인 국가로서의 일본을 원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분석가는 트럼프의 아태전략으로 인해 일본이 아태에서 더 많은 미국의 안보 책임을 지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그 구체적인 표현은 난하이 정세에서 훼방을 놓고 동남아지역에서 이간질을 하는 등 행동에서 반영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그로 인해 중국 주변 문제가 더욱 복잡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