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력설을 쇠자바람으로 길림성 길안현 농안진 군중촌 농민 위무씨 저택은 올해 재배할 품목을 두고 열띤 토론이 벌어졌다.
올해 45세인 위무씨는 아들을 장춘의 로무길에 나서게 한후 안해와 집에서 15무의 밭을 경작하고 있다. 올해 그들은 7무의 밭에 감채를 재배해 7만원 수입하고 기타 밭에는 무우를 심어 8천원의 수입을 올릴 타산이다.
올해 53세인 진자전씨는 일찍 서둘러 재배구조를 조정하면서 수입증대의 단맛을 보았다. 원가를 감하면 한헥타르에서 진자전씨는 지난해 5만원의 수입을 보았다.
군중춘 당지부서기 류충의에 따르면 이 촌에는 해마다 수입이 십만원이상 되는 농가가 많다고 한다. 적지않은 농가에서는 주문농업을 시작하고 전자상거래를 통해 농산품을 국외로 수출하고 있다. 류충의 서기는, 구조조정은 필수적 선택사항이라고 강조하면서 농민들이 바라는것은 실제혜택을 보는것이라고 밝혔다.
군중촌은 현재 길림성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홍당무 수출기지로 부상했다. 지난해 년초 군중촌은 시장수요와 현지 토지상황을 결부해 홍당무를 중심으로 감채와 파, 포도, 고구마 등 품종을 재배했다. 지난해 군중촌의 7백여가구중 4백여가구가 현대식 변기를 바꾸었고 빈곤호 32가구중 25가구가 빈곤에서 해탈됐다.
류충의 서기는, 올해 촌에서는 재배질과 재배표준을 두고 큰 힘을 기울일것이라고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