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철기 회장이 엄학진 전임회장과 함께
(흑룡강신문=하얼빈) 김명숙 기자=칭다오조선족배구협회 신년회가 지난 1월22일 지모에 위치한 츄지아(仇家)왕소금구이집에서 진행됐다.
이에 앞서 협회는 청양구 난탄 장성로소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친선대회를 치렀으며 만찬회에서는 시상식도 함께 했다.
신년회에는 칭다오조선족배구협회 엄학진 전임회장, 손철기 회장을 비롯한 배구협회 회원, 그리고 칭다오조선족기업협회 전동근 회장, 전국조선족기업가협회 박진희 부회장, 청양구소수민족연합회 이용군 부회장, 청양조선족기업협회 김천익 회장, 연변대학 칭다오동문회 정성일 회장을 비롯한 귀빈과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가했다.
손철기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한해 배구협회는 배구운동 장소가 마땅치 않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회원들이 적극적인 참여 자세를 보여주어 너무 고마웠다고 표시했다.
총화보고에 따르면 배구협회는 지난 5월 5일 봄철 배구대회 진행, 5월 15일에는 원덩에서 진행된 산둥반도조선족배구대회에 참가, 10월 1일에는 각자 향우회 팀 소속으로 민속축제 배구경기에 참가, 10월 23일에는 가을철 배구대회 진행, 10월 30일에는 웨이하이에서 진행한 산둥반도컵대회에 참가했으며 각 대회에서 대부분 우승을 차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새해에는 실내운동환경이 개선됨에 따라 3월말 쯤 정규대회를 진행, 4월중순 옌타이에서 진행하는 산둥반도배구대회에 참가하기로 계획하고 있다.
소식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26일 선양에서 중국조선족기업협회 산하 중국조선족배구협회가 설립, 이에 따라 협회는 6월 쯤 전국배구협회에서 주최하는 배구대회에 참가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한편 10월달에는 칭다오조선족배구협회에서 산둥반도배구대회를 주최하게 되며 10월말에는 회원 가을철배구대회도 치를 계획이다.
칭다오조선족배구협회는 현재 위챗에 가입한 회원만 160여 명이며 새해에는 더 정규적이고 체계적으로 활동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