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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도난은 옛말! 연변팀 상큼한 출발 0:0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7.03.05일 17:08

2017 중국슈퍼리그 제1라운드 중경력범팀과의 원정경기에서 연변부덕팀은 0:0으로 무승부를 기록, 험난한 촉도난에서 귀중한 1점을 챙겼다.

올시즌 개막전에서 2017 박태하호 주력의 윤곽을 볼수있었다. 무려 5명의 새얼굴이 등장하면서 박감독이 그동안 담금질하던 5-3-2 진영을 보게 되였다.

중앙수비선에 니콜라와 구즈믹스가 유럽쌍빗장을 지르고 좌 오영춘 우 강홍권 외 국내이적선수인 2번 강위봉을 세웠다. 하프선에 지충국의 좌우로 3번 전의농과 16번 한청송을 내세우고 공격에 김승대와 함께 23세이하 선수 김성준(18번)을 앞세웠다.

지난시즌 1무 1패를 안겨주었던 깔끄러운 상대 중경팀과의 경기는 또 장외룡 감독과 박태하감독간의 한국감독더비의 자존심 대결도 주목되였다. 내리는 비로 경기장이 미끌어 연변팀은 특기인 단거리 지면배합이 잘 이루어지지 못하고 거이 70프로 공점유률을 적수에게 내주면서 일방적으로 공격을 받았다.

그래도 수차 슛을 허용하였지만 박스안에서 절대적 위험슛은 허용하지 않았다. 장신의 구즈믹스와 니콜라의 유럽 쌍빗장을 잠그면서 연변팀 수비가 층차와 높이, 온건함으로 지난해보다 한층 든든해보였다

16분경 중경팀의 슛이 우리팀 수비에 맞혀 공이 다른 방향으로 튕겼지만 지문일이 번개같이 몸을 틀어 공을 건져냈다. 21분경 반옵사이드에 실패하면서 왼쪽이 뚫린 크로스를 지문일이 쳐내면서 위기들을 건져냈다.

반면 공격핵심 윤빛가람이 부재한 중원이 날카로움과 조직이 보이지 않으면서 일방적으로 몰렸다. 26분경 박태하감독은 23세이하 선수 김성준을 김파로 교체하면서 공격이 흐름을 타는듯 했다. 곧바로 28분경 자유축과 원거리 슛으로 날카로운 반격의 맛을 보여주었다.

연변팀이 잘 막아내면서 전반전 0;0

후반전 중경팀이 좌우 측면 공격을 가강하면서 연변팀 문전이 포연이 자욱했다.

52분경 코너킥을 지문일이 제대로 쳐내지 못하면서 남송의 원거리슛이 고향팀 그물을 가를번하는가 싶더니 또 문전혼전에서 수차 실점위기가 나타나면서 가슴을 쓸어내렸다. 중경팀은 후반전 비온 경기장을 리용해 원거리슛을 수차 시도했다.

10분여뒤부터 연변팀은 간간히 반격기회를 만들었다. 63분경 반격기회에 강홍권이 대방 수비뒤공간으로 넘긴 날카로운 크로스, 김파가 작은 박스부근에서 공을 받아 커퍼를 따돌리려다가 간만에 나온 절호의 기회를 아쉽게 놓쳐버렸다.

두 팀이 주거니 받거니 줄다리기를 하고 연변팀은 이렇다할 반격을 하지 못하고 또 일방적으로 공격을 당했다. 위험한 코너킥들이 이어졌지만 수비들이 용케도 잘 걷어내기를 반복했다.

86분경 지난해 반짝하면서 기대를 모았던 위글족선수 애하매티 쟝이 김파를 교체해 출전했다.

이적풍파를 몰아왔던 연변적 유망주 남송이 적진에서 열심히 뛰는 모습을 보면서 착잡한 심경을 감내해야 했다.

3월 10일 연변부덕팀은 상해상항전과 제2라운드 원정전을 치르게 된다.

연변부덕팀 출전선수명단:

2-강위붕, 3-전의농, 5-니콜라, 8-지충국, 9-김승대, 12-강홍권, 15-한청송, 16-오영춘, 18-김성준, 22-지문일, 26-구즈믹스

후보: 6-리훈, 11-최인, 13-김파, 19-리호, 20-양세원, 29-애하매티 쟝, 31-동가림

제1라운드 다른경기결과는 다음과 같다.

귀주지성 1-1 료녕굉운

광주부력 2-0 천진권건

산동로농 2-0 천진태달

상해상항 5-1 장춘아태

중경력범 0-0 연변부덕

광주항대 2-1 북경국안

하남건업 0-0 하북화하

상해신화 4-0 강소소녕


특파기자 김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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