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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조선족 | 상부상조하는 조선족공동체 구축을 위한 재만남의 장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7.03.08일 10:20

(흑룡강신문=하얼빈) 국내외에 있는 조선족들의 힘을 모으고 상부상조할수 있는 조선족 공동체 를 형성하기 위한 2017 월드조선족 릴레이 강연회가 지난 3월 5일 일본 도꾜에서 두번째 만남의 장을 가졌다.

  올 2월에 가진 제1회 강연회의 연속으로 되는 이번 간담회에서는, 역시 지난번 강연자인 대련 영성 컴퓨터설계유한회사 최영철 회장을 모시고 허심탄회한 교류와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간담회 현장은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일관되였다.

조직자 문걸 씨.

  조직자 문걸(일본 민박시설 플랫폼 회사 중국, 한국시장 담당)씨에 따르면, 일본에 있는 조선족들 중에는 회사원이 다수를 점한다. 특히 최근년간 중국의 빠른 성장과 더불어 일본 제분야에서 조선족들의 역할과 활약이 날로 돋보이고 있다. 하지만 이방인 신분에 일본사회가 비교적 보수적인 편이다 보니 회사나 사원들간 이질감이 크다. 이는거개 재일조선족들이 피부로 느끼는 공동이라 할수 있다.

  이런 회사원들의 애로사항을 덜어주고 조선족사회에서 본보기로 되는 성공인들의 사업 노하우, 인생담을 공유함으로써 일본 조선족 젊은이들의 더큰 발전을 이끌어내고 싶은 것이 월드조선족 릴레이 강연회의 취지이다.

  2월 4일에 열린 제1회 강연회는 참가자들 가운데서 좋은 평판을 받았다. 일본에 간지 얼마 안되는 20대 류학생으로부터 일본생활 경력 20년이 넘는 50세 중년층에 이르기까지 일본 각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조선족 50여명이 재일조선족녀성회 위챗, 월드조선족 위챗에 실린 관련 공지를 보고강연회 현장을 찾았다.

사업 노하우를 아낌없이 공유하는 최영철 회장

  강연에 초청된 최영철 회장은 대련 영성 컴퓨터설계유한회사를 이끌어가고 있을 뿐더러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상무부회장, 대련시조선족기업가협회 명예회장 등 직을 맡아하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조선족 사업가이다.

최영철 회장은 자신의 창업 과정을 바탕으로 창업 초창기 겪었던 어려움, 인맥관계 처리 노하우, 인재 유치와 애용, 신뢰 구축, 세금 납부의 중요성 등 내용들을 아낌없이 공유하였다. 특히 사업가와 장사군의 차이점을 이야기하면서 사업의 본질을 잘 알고 사업가 기업가로의 꿈을 키워가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최영철 회장은, 사업에서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역시 사람됨됨이라고 강조하였다.

참가자들 위해 기타 연주하는 최영철 회장

  일본 도꾜에도 회사를 두고 있는 최영철 회장은, 일본에 있는 조선족 젊은이들의 재능에 아주 탄복한다며 이제는 돈버는 일보다 후배들을 돕는데 더 관심을 갖고, 중국에 있는 조선족 사업가들과 일본에 있는 조선족 사업가들을 련결시킬수 있는 뉴대가 되고 싶다는 내심을 내비쳤다.

소박하고 실용적인 강연을 듣고 참 많은것을 배웠다며 참석자들은 공중위챗을 만들어 향후 한결더 활약적인 련결과 친분을 맺어갈것을 약속하였다.

  이런 뜨거운 반향과 관심도를 더 높여가기 위해 얼마전 열린 제2회 간담회에서는, 제1회에 비해 강연자와 참가자들이 즉문즉답 형식으로 분위기를 보다 더 열성적이고 활발하게 이끌어갔다. 참가자들은, 졸업후 진로와 회사경영중 자본 조달방법, 중국에서 판매가능한 일본상품 추천, 일본 조선족들과 중국 조선족 기업가들간 네트워킹 가능성 부분 등 아주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문제들과 관련해 최영철 회장의 조언을 들어보고 서로간 정보와 견해도 공유하였다.

  현장의 활성화된 분위기와 참석자들의 뜨거운 반향은 조선족 공동체 형성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한층 더 각인시켰다. 조직자 문걸씨에 따르면, 앞으로 국내 뿐만아니라 일본 현지에 있는 성공인사, 그리고 교육, 문화 등 제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전문가들을 초청해 두달에 한번씩, 일년에 6차례 정도로 이런 교류와 학습의 장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다음 강연은 오는 4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정유년 상부상조하는 조선족 공동체 구축을 취지로 한 월드조선족 릴레이 강연회의 더큰 활약을 기대해본다.

  /중앙인민방송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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