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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연구개발 칩, 中기업 휴대폰 과학기술 고지 점령

[기타] | 발행시간: 2017.03.10일 12:06
[인민망 한국어판 3월 10일] 중국 샤오미는 지난 2월 28일 최초로 자체 연구개발한 스마트폰 칩을 발표했다. 샤오미는 애플, 삼성, 화웨이에 이어 세계 네 번째로 자사가 설계한 프로세서를 탑재하는 스마트폰 제조업체가 되었다.

레이쥔(雷軍) 샤오미 CEO는 당일 발표회에서 “칩은 휴대폰 과학기술의 고지다. 샤오미가 위대한 기업이 되려면 반드시 원천기술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발표회에서 ‘펑파이(澎湃)S1’ 칩을 소개했다. 손톱 크기의 칩 연구개발에는 10억 위안 이상이 들었다.

중국은 휴대폰 제조 대국으로 세계 70%에 육박하는 휴대폰이 중국에서 만들어지지만 그중 5%만이 중국에서 자체 연구개발(R&D)한 칩을 사용한다. 스마트폰의 ‘심장’인 휴대폰 칩의 설계 혁신은 R&D 과정의 핵심 중 핵심이다. 휴대폰 메이커의 제품 개발과 시장 운영은 칩의 제약을 많이 받는다. 심지어 칩을 장악해야만 새로운 휴대폰을 설계할 수 있다. 이는 휴대폰 메이커를 늘 피동적으로 만드는 동시에 이용자와 시장 수요에 휴대폰 설계가 낙후적이라는 느낌을 준다. 따라서 중국 휴대폰 메이커는 최근 핵심기술에 대한 자체 R&D와 혁신을 확대해 ‘중국 제조’의 품질과 영향력을 근본적으로 높이는 한편 기업의 전환 업그레이드를 위한 방향을 명확히 했다.

2012년, 화웨이는 첫 상업화 휴대폰 칩 하이실리콘 K3V2를 출시했다. 이후 화웨이의 ‘치린(麒麟)’ 시리즈는 업그레이드와 최적화를 거듭해 현재 세계 마이크로칩 R&D의 최고 진영 반열에 올랐다. 작년, 화웨이는 천 위안대 신제품 아너(Honor∙榮耀暢玩) 5C를 발표했다. 화웨이는 자체 연구개발한 치린 650칩을 탑재해 첨단 칩과 천 위안 기기 칩의 공유 플랫폼을 실현했다. 이에 따라 이용자 체험도 더욱 원활해졌다.

인민일보는 3월 1일 <‘중국 칩’ 펑파이, 혁신 열풍의 주역> 이라는 제목의 기고문을 발표했다. 신문은 “칩 연구개발은 마라톤이어서 3-5년은 짧은 주기에 속한다. 제품 교체는 리스크와 난관에 직면했지만 혁신발전에 있어서는 시작이 곧 진보이므로 ‘칩’ 하나가 세계로 퍼져나갈 수 있다. 칩 연구개발을 대표로 하는 자주 혁신은 마치 새로운 엔진과 같아 기업에 비옥한 동력을 제공했고, 제조업 전환 업그레이드를 위해서도 방향을 제시했다”고 지적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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