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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투자자, 호주 주거용 부동산 ‘싹쓸이’

[온바오] | 발행시간: 2017.03.11일 09:19

지난 해 전체 부동산 거래의 35%, 2012년의 17배

[TOP Digital] 중국인 투자자가 호주 부동산을 ‘싹슬이’했다.

지난 3일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 회사인 나이트 프랭크(Knight Frank)에 따르면, 2016년 한 해 중국인 투자자들은 호주 주거용 부동산에 24억 달러를 지출했고, 이는 호주 전체 주거용 부동산 거래의 35%, 지난 해(2015년) 대비 9.4% 증가한 것이다.

특히 이 같은 금액은 지난 2012년의 17배 수준으로 호주 부동산에 대한 중국인 투자자의 식지 않는 애정을 드러낸 것이다.

이와 관련 2012년에 중국 투자자들의 거래 구획의 평균 면적은 1200m2였고 각 구획은 103호의 주거 단위로 구성되어 있었다. 2016년에는 거래 구획의 평균 면적이 21만 m2로 커졌고, 한 구획 당 주거 단위도 502호로 늘어났다.

중국인이 미국을 제치고 호주 부동산시장 최대 '큰 손'으로 떠오른 것은 2013~14회계연도 때였다. 중국인이 집값을 끌어올리면서 호주 현지인의 주택 구입이 어려워지자 호주 정부는 지난해 외국인의 불법 부동산 매입을 수시로 적발하고 매각 명령을 내리기도 했다.

또 금융정보기관 AUSTRAC에 따르면 지난 해 중국인의 호주 전체 투자금 33억 6천만 달러 중 10억 달러가 부동산에 집중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중국 최대 해외 부동산 거래 사이트인 ‘Juwai’는 호주는 전 세계 국가 중 중국인이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투자를 한 국가로 조사됐다. 호주의 뒤를 이어 캐나다, 뉴질랜드, 태국, 영국, 일본, 스페인, 프랑스, 독일 순이었다.



이미지출처 : stuff.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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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의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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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는 살지 않으면 세금 많이 낼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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