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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무용단 중국순회공연 돛을 올렸다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7.03.23일 09:52
 상하이 미기대극장에서 서막을 열어

  (흑룡강신문=하얼빈) 류대식 기자= 지난 18,19일, 중국현대무용 창시자 김성이 창설한 김성현대무용단의 대표작의 하나인 ‘삼위일체(三位一体)’가 아시아 제1극장으로 불리웠던 상하이 미기대극장(美琪大戏院)에서 화려한 막을 올리며 2017년 김성 및 김성무용단 중국순회공연의 돛을 올렸다.

  

예상그대로 대극장은 80%이상의 관객 동원율을 올리며 김성무용단의 매력과 인기를 다시 한번 보여줬다.매번 무용공연에 앞서 김성이 그 무용에 대해 직접 해석하고 설명하여 관중들이 무용을 보다 더 이해하고 감상하는데 도움을 줬다.

  2014년에 출품한 ‘삼위일체’는 2016년 독일 함부르그 중국시간(China Time)예술절, 2017년이스라엘 ‘중국문화계절’에서 번마다 초만원을 이루며 크게 돌풍을 일으켰었다. ‘삼위일체’는 ‘구궁격(九宫格)’, ‘메아리(回音), ‘장속의 새(笼中鸟) 등 세가지 무용의 조합이다.

무용 ‘삼위일체’의 한장면.

  ‘구궁격’은 김성이 직접 안무한 무용으로서 여성이 자아생존 및 심리공간에서 고통과 아름다움, 혼탁함과 선명함, 얻음과 포기, 견강함과 막무가내 등을 겪는 진실상태를 보여주고 있는바 작품은 굽높은 구두를 시류요소로 9명 무용수의 개성적인 신체율동을 통해 유미주의 개성의 격렬한 대화를 보여주고 있다. ‘메아리’(안무 애론•그리고리)는 기상천외하게 무용, 문자, 소리, 조명 등이 한데 유기적으로 어우러지면서 사랑, 질투, 비밀, 성, 내세… 등 인생의 천태만상을 보여주고 있고 ‘장속의 새’(안무 야소•쿠그란)는 자유분방한 무용으로 자신 및 남이 만든 장속에서 모순속에 방황하는 인간들의 사랑에 대한 속박과 표달을 보여주고 있다.

  

1999년에 설립된 김성무용단은 중국의 첫민간현대무용단으로서 시종 새시기 중국무용의 발전여정에서 중견으로 활약해왔으며 ‘해상탱고(海上探戈)’, ‘매혹적인 상하이(迷魅上海)’ 등 무용으로 국내외에 순회공연을 해 커다란 환영을 받았다.또 10여년전부터 김성은 자신의 독특한 웅변으로 텔레비전연예오락프로에 진출하여 시종 억만관중의 뜨거운 인기를 한몸에 안고 있다.

  

상하이에서 첫보를 뗀 2017년 김성과 김성무용단의 순회공연은 난징, 쑤저우, 칭다오 등 전국 20여개 도시를 거치게 되는바 11월 4일에 막을 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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