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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찾아온 어깨통증, 어깨질환이 아닌 목 디스크

[기타] | 발행시간: 2017.03.31일 11:26

목덜미와 어깨 통증은 현대인들이 흔히 겪는 증상 중 하나이다. 계속되는 어깨와 목덜미 통증은 때때로 두통을 동반하고 피로감을 일으키기도 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준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어깨 통증이 발생했을 때, 노화에 의한 오십견이나 외상에 의한 어깨충돌 증후군이 의심하기도 하지만, 사실 목덜미와 어깨 통증은 목 디스크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서 더욱 주의가 필요한 통증이다.

목 디스크는 경추 뼈와 뼈 사이 추간판이 탈출하거나 파열돼 경추신경이 자극 또는 압박을 받아 통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보통 교통사고나 외상, 퇴행성 변화에 의해 나타나기도 하지만 최근에는 컴퓨터 및 스마트폰의 사용 등 생활습관이 변화되면서 젊은 층에서도 많이 나타나고 있다.디스크가 빠져나온 정도와 방향에 따라 증상도 달라지기 때문에 명확한 증상을 내릴 수는 없지만 대표적인 증상은 3가지로 구분이 된다. 어깨와 팔, 손 전체에 통증이 있으며 팔에 힘이 빠지고 반신이 저리고 우둔해진다. 또한 두통, 현기증, 어지럼증 증상이 나타난다.

초기에는 단순히 목을 앞뒤 좌우로 움직이는 것이 뻐근하고 힘들다. 후에는 심각하게 통증이 지속이 되어 일상생활을 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고 자칫하면 마비 증세까지 올 수 있기 때문에 악화되기 전 반드시 병원을 방문하여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서울 금천구 서울바른세상병원 배장호 원장은 “목 디스크는 초기인 경우 보존적 치료법인 물리 치료나 도수 치료, 약물 치료 등으로 치료가 가능하지만 보존적 치료에도 증상이 지속된다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허나, 수술에 대한 부담감으로 인해 증상이 악화 되어도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수술적 치료와 비슷한 효과를 볼 수 있는 경막 외 감압술로도 목 디스크를 치료할 수 있어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목 디스크 치료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통증의 감소와 재발을 방지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초기에 보존적 치료법인 물리 치료나 도수치료, 주사 치료를 통해 호전의 효과를 보고 있다. 이후 보존적 치료에도 호전이 되지 않는다면 비수술적 치료방법인 경막 외 감압술 치료법을 시행한다.

경막 외 감압술은 목 뒤쪽의 후궁 간 공간을 통해 1㎜ 굵기의 얇은 관을 삽입한 후 척추신경관과 신경 사이의 공간을 통해 디스크와 신경의 염증이 있는 부위에 유착 방지제와 염증을 제거하는 약물을 주입하는 치료 방법이다. 짧은 시술시간과 당일 퇴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시술 후 다음날부터 일상적인 생활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목 디스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목과 어깨에 긴장을 자주 풀어주고 여러 근육들을 고르게 사용해 주어야 한다. 특히 똑같은 자세와 똑같은 동작을 반복하는 것은 근육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또한 평소 생활습관을 고치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바른 자세로 앉거나 충분한 걷기 운동을 통해 예방하는 것도 중요하다.

콘텐츠팀 이세연 lovok@kmib.co.kr

출처: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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