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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야 잘 가"…독가스에 쌍둥이 잃은 시리아父 눈물

[온바오] | 발행시간: 2017.04.06일 20:30

[앵커]

화학무기를 사용한 것으로 의심되는 공습으로 9개월 된 쌍둥이를 잃은 시리아 남성의 안타까운 사연이 알려졌습니다.

쌍둥이의 시신을 안고 슬픔에 잠긴 아버지의 모습이 네티즌들의 마음을 울렸습니다.

김보나 PD입니다.

[리포터]

아들의 창백한 얼굴을 바라보며 머리를 쓰다듬는 아버지.

하얀 보자기에 싼 시신을 두 팔로 꼭 감싸며 울먹입니다.

이 아기들은 지난 4일 이들리브 주 공습으로 독가스에 질식해 숨졌습니다.

[압델 하미드 알유세프 / 쌍둥이 아버지] "공습이 시작됐을 때 아내와 아이들을 집에서 데리고 나왔습니다. 5분 정도 뒤에 이상한 냄새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남성은 인터뷰 도중 결국 참았던 눈물을 쏟았습니다.

[압델 하미드 알유세프 / 쌍둥이 아버지] "제 앞에서 죽어가는 아내와 아이들을 보았습니다. 그 아이들은 쌍둥이였어요."

이번 공습으로 쌍둥이뿐 아니라 아내와 형제와 조카를 모두 잃은 남성, 가족들이 잠든 무덤 앞에서 이름만 하염없이 불렀습니다.

연합뉴스TV 김보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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